방중 국회의장, 中 우호인사들과 만남...우호증진 가교 역할 당부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12일 베이징에서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CPAFFC) 회장이 이끄는 중국 우호 인사 대표단과 만남을 가졌다. 먼 의장은 이날 CPAFFC와 중-베트남우호협회, 그리고 중국의 우호 인사들이 오랜 기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보여준 깊은 애정과 지속적인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오른쪽)과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사진: NDO)
쩐 타인 먼 국회의장(오른쪽)과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사진: NDO)

그러면서 양국 관계가 수십 년 만에 최고의 상태에 이르렀으며, 포괄적이고 심도 있는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 관계를 더욱 강하고 실질적이며 지속 가능하게 만들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인민 간 우호가 양국 관계의 중요한 기반임을 재차 강조했다.

먼 의장은 베트남이 일관되게 인민외교를 중시해왔음을 확인하며, CPAFFC와 중-베 우호협회가 양국의 여러 세대, 지방, 사회단체, 학계, 문화계, 기업, 청년 및 국민을 연결하는 데 있어 특별한 역할을 해왔음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베트남과 중국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하는 만큼 CPAFFC, 중-베 우호협회, 그리고 베트남 우호 단체들이 양국의 전통적 우호를 보존·계승·심화하는 가교 역할을 계속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우호 단체들이 베트남 청년들의 중국 유학 및 연수 프로그램인 ‘붉은 여정’, 베트남-중국 인민포럼, 베트남-중국 국경 인민 우호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효과적 이행을 적극적으로 촉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청년 교류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면서 젊은 세대가 양당과 양국의 전통적 관계 및 선대가 가꿔온 소중한 유대를 깊이 있고 객관적으로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평화, 우호, 협력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민 간 교류를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과 연계할 것을 제안하며, 우호가 구체적 성과로 나타나 국민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6~2027년 베트남-중국 관광협력의 해가 인민 간 교류를 촉진할 수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며, 양국 우호단체들이 관련 기관, 지방정부, 기업과 협력해 더 많은 문화·관광 행사와 지역 간 교류를 조직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유적지, 역사적 명소, 우호 관광 루트 간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 협력을 진전시키고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의 우호 단체, 연구자, 언론, 예술가,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인사들이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과 양국 국민, 베트남-중국 협력에 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와 긍정적인 이야기를 더 많이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 최고 지도자들이 양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인민 간 교류의 역할을 일관되게 중시하고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우호 인사들이 전통적 우호를 계속 수호하고 양국 국민 간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협력의 새로운 길을 열어, 베트남-중국 관계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장기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양완밍 회장은 이번 만남이 베트남 당과 국가가 중-베 우호를 깊이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양완밍 회장은 양국 당과 국가의 역대 지도자들이 공유해온 특별한 동지적·형제적 유대가 매우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하며, 이를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CPAFFC가 양국 최고 지도자들이 합의한 중요한 공동 인식을 계속 충실히 이행하고, 중-베 관계의 사회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인민 간 교류의 가교를 더 많이 구축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협력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호를 강화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이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베 관계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VNA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