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형제국' 라오스와 ‘전략적 연계’ 실질 강화 추진

베트남-라오스 관계는 항상 꾸준히 육성되고 발전해 왔으며, 점점 더 긴밀해져 위대한 우정과 특별한 연대, 포괄적 협력, 그리고 깊은 전략적 연계를 이루는 관계로 성장하고 있다. 매우 높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무역, 투자 분야의 협력은 점차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며, 양국의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올해 1월 26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통룬 시술릿 라오스 인민혁명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당 코아)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올해 1월 26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통룬 시술릿 라오스 인민혁명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당 코아)

베트남과 라오스는 오랜 세월 양국의 지도자들과 국민들이 정성껏 가꿔온 위대한 우정, 특별한 연대, 포괄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이웃 국가들이다. 최근 몇 년간 양국은 정치, 국방, 안보 분야의 협력 강화와 더불어 경제 협력의 수준을 높이고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고속도로와 철도를 포함한 교통, 에너지, 무역, 투자, 인재 양성, 고급 인적자원 개발,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 등 양국 경제를 연결하는 주요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큰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경제, 무역, 투자 협력은 양국 간 ‘전략적 연계’를 실질적인 협력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축이자 견고한 핵심 기반으로서 그 역할을 점점 더 확고히 하고 있다.

양국간 경제 협력은 매우 인상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라오스에 67억 달러의 총 등록 자본을 가진 289개의 투자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베트남의 라오스 투자 총액은 약 6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2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수력발전, 광업, 첨단 농업, 통신 등이다. 많은 프로젝트가 효과적으로 운영되며 라오스의 국가 예산과 사회 복지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베트남은 항만 시스템, 물류 네트워크, 국제 연계성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라오스는 대메콩 권역에서 전략적 위치를 차지해 아세안과 내륙 아시아를 잇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한다. 내륙국인 라오스는 무역과 경제 발전을 위해 이웃 국가들과의 교통 연결을 특히 중시한다. 동해로 뻗어 있는 베트남의 항만 시스템과 교통망은 라오스 상품이 국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관문이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양국을 연결하는 교통로 개발은 경제 협력의 우선 과제로 간주된다. 라오스와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 및 항만을 국경 관문을 통해 연결하는 도로가 체계적으로 개발된다면, 운송 시간을 단축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며 상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라오스 정부는 라오스를 내륙국에서 메콩 권역 및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을 잇는 지역 연계 허브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산업, 농업, 국경 간 무역의 새로운 발전 공간을 열고자 한다.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라오스는 ‘2025~2030 무역 및 운송 촉진 행동계획’을 시행하고 있으며, 베트남이 경험을 공유하고 하띤성 붕앙항 단지를 통한 해상 관문 개방과 운송비 병목 해소를 위한 연계 창고 인프라 개발을 촉진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원활한 교통 시스템은 기업들이 공급망을 주도적으로 조직하고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러한 교통로는 양국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라오스와 베트남, 그리고 베트남을 통해 해상으로 이어지는 경제 회랑 형성에 기여하고 역내 다른 국가들과의 연계성 확대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지역 경제의 심대한 변화 속에서 베트남과 라오스의 경제 통합을 강화하고, 지리적 이점, 국경 인프라, 양자 및 다자간 무역 협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전략적 필수 과제다. 이는 시장 확대에 그치지 않고, 상호 연계된 생산 및 물류 체인을 구축하고 새로운 발전 공간을 창출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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