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한 응우옌 민 부 베트남 외교부 상임 차관은 28일 베이징에서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 쑨하이옌 중국공산당 중앙 대외연락부 부부장, 류빈 외교부 조리(차관보)와 각각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회담에서 레 호아이 쭝 베트남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류하이싱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 간의 인사를 전달했다.
양측은 최근 베트남-중국 관계에서의 성과, 특히 정치적 신뢰의 강화, 당·정부·국회·베트남 조국전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협력 메커니즘의 개선, 양국 경제 간 전략적 연계의 가속화, 경제·무역·투자 협력의 확대, 그리고 인적·지방 간 교류의 활성화 등을 높이 평가했다.
부 차관은 고위급 외교 활동의 긴밀한 공동 준비와 추진, 당 대 당 협력의 지도적 역할 유지, 당 건설 및 국가 거버넌스에 관한 경험 공유 확대, 베트남 국회 및 베트남 조국전선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간 협력 강화 등을 언급했다.
양측은 경제·무역, 투자, 인프라 연계, 과학기술, 문화, 관광, 인적교류 등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고 이견을 적절히 관리·해결함으로써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측은 베트남과의 관계 발전을 중시하며, 베트남과의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각급에서의 정기적 소통을 유지하고, 양국의 잠재력과 강점에 부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 국회 간 협력과 인적교류의 강화가 양국관계의 사회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국제 및 역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다자 포럼에서의 협력 강화, 2026년 중국 APEC 정상회의와 2027년 베트남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지지에 합의했다.
부 차관은 이번 방문 기간 중 바인차오루 전인대 민족사무위원회 주석 겸 중국-베트남 우호의원그룹 주석과도 회담을 갖고, 양국 의회 간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