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외교과제' 2027년 APEC 준비에 만전 기해야"

2027년 APEC 정상회의 개최가 2030년까지 베트남의 핵심 외교 과제인 만큼 그 중요성과 규모에 걸맞은 철저한 준비와 조직이 필요하다고 응우옌 민 부 베트남 외교부 상임차관이 1일 밝혔다.

응우옌 민 부 베트남 외교부 상임차관이 1일 하노이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VNA)
응우옌 민 부 베트남 외교부 상임차관이 1일 하노이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VNA)

부 차관은 외교부 2027 APEC 사무국이 1일 하노이에서 미 국무부와 함께 개최한 2027 APEC 준비 관련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올해 4월에 열린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조직, 관리 및 조정에 중점을 뒀다. 워크숍에는 각 부처, 분야, 2027 APEC 산하 소위원회와 지방정부, APEC 사무국 및 국제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2027 APEC 국가 사무국장을 겸직하는 부 차관과 코트니 빌 주베트남 미국대사관 부대사,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 사무총장, 그리고 APEC 개최 경험이 있는 경제체의 연사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한, 내년 베트남에서 열릴 행사 준비에 참여하는 각 부처, 분야, 국가 APEC 2027 위원회 산하 소위원회 및 지방정부 대표 약 100명도 함께 했다.

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베트남이 생산성과 품질, 효율성,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모델과 2045년까지 선진 고소득 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새로운 발전 시대로 진입하는 시점에 2027 APEC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외교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추구하며, 독립, 자주, 자강, 평화, 우호, 협력과 발전, 외교관계의 다변화 및 다자화, 그리고 포괄적이고 심층적이며 광범위하고 효과적인 국제 통합이라는 외교정책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과정에서 APEC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7 APEC 개최가 2030년까지 베트남의 핵심 외교 과제임을 강조하며, 그 중요성과 규모에 걸맞은 철저한 준비와 조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부 차관은 이어 철저한 준비와 전문적인 조직은 개최국의 책임감과 역량을 보여주는 동시에, APEC 회원국 간 신뢰 구축과 대화 및 협력 촉진을 통해 국민과 기업에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한다며 지방의 역할과 책임 의식을 높이고 중앙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보장하는 것이 2027 APEC의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7 APEC 국가 사무국, 소위원회, 각 부처, 분야, 지방정부에 대해 협력 체계를 더욱 개선하고, 책임을 명확히 배분하는 한편, 발생하는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고 결정을 내릴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각 APEC 행사는 개최 지방의 경제 잠재력, 인적 자원, 문화, 특색을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역동적이고 문화적 정체성이 풍부하며 점점 더 지역 및 세계와 통합되는 베트남의 모습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니 빌 주베트남 미국 대사관 부대사가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VNA)
코트니 빌 주베트남 미국 대사관 부대사가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VNA)

코트니 빌 부대사는 베트남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로, 그 역할과 위상이 지역 및 세계에서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베트남이 2006년과 2017년 APEC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포럼의 조직, 조정, 리더십 역량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2027 APEC이 베트남이 비전과 주도적 역할을 보여주고, 지역 내 실질적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앞으로도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2027 APEC을 앞두고 역량 강화, 기술 개발, 조직 경험 공유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사무총장은 급변하는 지역 및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APEC 포럼이 대화, 경험 공유, 역량 강화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의 적극적인 준비를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이 APEC을 세 번째로 개최하는 몇 안 되는 회원국 중 하나라고 상기시켰다.

APEC 사무국은 2027년 APEC의 해에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의제가 마련되어 지역 협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틀간의 워크숍 동안 참가자들은 APEC 국가 사무국 및 이전 개최국 전문가들과 함께 조직 및 관리 경험, 기관 간 협력, 다양한 상황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논의는 베트남 지방정부가 준비 요건을 충분히 이해하고 지원을 모색하며, 경제·문화·관광 강점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되어, 2027 APEC의 성공과 베트남 이미지 제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부 차관은 빌 부대사, 미국-APEC RISE 프로그램 대표, 국제 전문가 및 연사들과 별도 면담을 가졌다. 그는 파트너들의 협력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베트남과 함께 성공적인 2027년 APEC의 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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