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장 겸 국가주석, 캐나다 국빈방문 마치고 귀국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5일 저녁(현지시간) 루이즈 아버 캐나다 총독의 초청으로 이뤄진 캐나다 국빈 방문을 모두 마치고 오타와를 떠나 귀국길에 올랐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5일 저녁 (현지시간) 캐나다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VNA)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5일 저녁 (현지시간) 캐나다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VNA)

또 럼 서기장 겸 주석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아버 총독과 상원의장 및 하원의장과 면담하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또한 캐나다 의사당에서 정책연설을 했으며, 드루 가르비 캐나다 공산당 대표, 캐나다-베트남 우호협회, 주요 캐나다 기업 및 투자펀드, 캐나다 내 베트남계 전문가 및 과학자들과 만남을 가졌고, 베트남-캐나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했다.

아울러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및 직원, 현지 베트남 교민 대표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양측은 각 회의에서 50년이 넘는 외교관계와 거의 10년에 달하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통해 이룬 양국 관계의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

실제로 정치적 신뢰와 상호 이해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경제·무역·투자 협력은 양국 관계의 중요한 기반이 됐다. 국방·안보, 교육·훈련, 과학기술, 문화 및 인적교류 분야의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양측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새로운 발전 단계로 나아갈 조건을 갖췄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치적 신뢰를 한층 높이고, 협력을 더욱 심화·실질화하며, 공동이익을 긴밀히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양국은 새로운 협력 틀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의제와 행동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복합적인 도전 속에서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은 대화와 협력 강화, 다자주의 수호, 유엔헌장 및 국제법 존중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베트남과 캐나다는 유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APEC, 프랑코포니,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적절한 다자 메커니즘에서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다. 양국은 아세안 중심성, 캐나다의 아세안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 강화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공동의 도전 과제 해결과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발전 증진에 더욱 기여할 것이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카니 총리는 베트남-캐나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새로운 동반자 관계는 ▲양자·지역·다자 협력 ▲무역·투자·금융·경제 협력 ▲교통·공급망 관리·인프라 ▲디지털 전환·AI·첨단기술·혁신 ▲에너지 안보·환경·지속가능 성장 ▲식량 안보·농식품 협력 ▲국방·안보·해양·법집행·사법 협력 ▲교육·문화·인적 교류 등 8개 축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축들은 양국이 공동의 도전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한편, 보다 안전하고 번영하며 역동적인 인도-태평양 지역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한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변화하는 세계 속 베트남-캐나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정책연설에서 세계는 계속 변화할 것이라며 오늘의 비전이 행동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캐나다 의원들이 베트남과 계속 동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베트남이 캐나다와 함께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고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베트남과 캐나다 기관 간 협력 문서 교환도 함께 지켜봤다.

양측은 이번 합의와 새롭게 구축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베트남-캐나다 협력을 더욱 심화·실질화·효과적으로 만들고,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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