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 총리는 이번 회의의 성공이 각 회원국과 역내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고,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회복력 있는 아세안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세안은 베트남 외교 정책의 항상 전략적 우선순위이며, 역내 평화와 안정, 발전에 있어 핵심적이고 전략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초국경 범죄, 특히 도주범에 대한 역내 협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 베트남 공안부와 아세안 법집행기관들이 양자 범죄인 인도협정 등을 서둘러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수형자 이송협정 체결도 포함됐다.
흥 총리는 또한 2025년 11월 필리핀에서 서명된 아세안 범죄인 인도 조약의 신속한 비준을 서둘러 회원국들이 범죄 대응에 있어 더 강력한 법적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기타 관련 국제 조약 및 협정의 효과적인 이행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세안 내 공식 메커니즘을 통해 타 회원국에 은신 중인 도주범에 대한 정보 확인, 체포 및 신속한 인도를 위한 핫라인과 연례 회의 등 제도적 장치도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특히 아세안 회원국간 양자 메커니즘을 활용해 해외에 은신 중인 베트남 도주범의 송환 및 조사, 베트남 내에 은신 중인 국제 도주범 추적에 더욱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터폴(INTERPOL)과 아세아나폴(ASEANAPOL) 데이터베이스, 국제 작전 및 회의에서 얻은 정보를 폭넓게 활용해 새로운 범죄 유형과 외국 연계 범죄자, 베트남 내 외국인 범죄자의 수법을 분석함으로써, 당국이 예방, 수사, 집행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모든 수준에서의 대표단 교류, 특히 실무급 공무원 간 교류 확대와 정보 및 실무 경험 공유를 위한 전문 회의와 세미나 개최를 제안했다.
또한 범죄 예방에 대한 상호 이해와 역량 강화, 국가 간 협력 메커니즘 및 조치에 대한 합의, 그리고 공무원의 전문성, 법률 지식,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과 아세안 국가들이 상호 대화 파트너 및 옵서버로부터의 자금 및 장비 지원을 모색하고, 디지털 전환과 과학기술을 활용한 국제 도주범 관리 및 검거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의 사르 소카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이번 회의를 주최한 베트남 공안부에 찬사를 보냈다.
사르 소카 부총리는 회의 결과 보고에서, 참가국들이 범죄 도주범 대응을 위한 역내 협력의 전략적 방향에 합의했다며, 이는 새로운 발전 시대의 요구와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의 효과적 이행에 부응하는 시의적절한 비전임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범죄 도주범 대응 역내 협력 강화를 위한 아세안 공동 행동계획과 공동 선언문이 채택되면서 역내 협력의 법적 틀을 마련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초국경 범죄, 특히 온라인 사기와 도주범 대응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과 아세안 회원국들이 캄보디아의 초국경 범죄 대응 이니셔티브에 지속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