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이 위원장은 2일 마에다 타다시 JBIC 이사 겸 이사회 의장 및 일본 기업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일본이 역내 및 세계에서 베트남의 주요 핵심 파트너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인프라 및 에너지, 녹색 전환 분야에서 베트남과 일본의 자본, 기술, 기업계를 이어주는 가교로서 JBIC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중앙정책전략위원회가 당 중앙위원회에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주요 방향과 정책, 해법에 대해 자문하는 전략적 자문기관으로 베트남이 직면한 주요·장기적 과제에 대한 연구 및 분석을 수행하고 당과 국가에 전략적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위원회와 JBIC 간 전략적 대화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것은 양 기관 간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과 일본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며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마에다 의장은 베트남의 성장 목표를 높이 평가하며 JBIC와 중앙정책전략위원회 간의 전략적 대화 프레임워크가 베트남과 일본 간의 협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주요 글로벌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강화 방향, 에너지 안보 및 베트남에 대한 국제 투자자금의 동원 및 유치와 관련한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일본 기업 대표들은 베트남의 외국인 투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베트남과 지속적으로 동행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에너지 전환과 베트남 내 전력 공급 보장에 관한 일본 측의 시각을 공유했다.
베트남 정부 부처 및 관련 기관 대표들도 일본 측의 관심 사안에 대해 일본 기업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응이 위원장은 세계 경제 및 지경학적 환경의 주요 변화에 대한 일본 측의 분석과 의견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의 전력 및 에너지 공급 보장에 관한 일본 기업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그는 베트남의 목표가 단순히 충분한 전력을 확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합리적인 비용을 유지하면서도 점점 더 친환경적이며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유연하고 충격에 강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자원 배분 역량과 발전 여건에 부합하는 해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일본 기업들이 제안한 방안을 베트남의 여건과 이익을 바탕으로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응이 위원장은 또한 향후 협력할 주요 분야로 글로벌 경제의 주요 변화와 양국 발전 전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교류 확대, 과학기술·혁신·전략산업 분야의 긴밀한 협력 강화, 회복력 있는 공급망 공동 구축을 위한 양질의 일본 투자 유치 확대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에너지 및 개발금융 분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일본이 전략적 대화를 베트남의 장기 발전 과제 논의를 위한 정례 메커니즘으로 유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JBIC가 베트남과 우수한 재정 및 기술력을 갖춘 일본 투자자와 기업을 연결해 에너지 개발 사업 투자, 송전망 현대화 지원, 대규모 재생에너지 개발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응이 위원장은 JBIC와 일본 기업들이 단순한 자금 제공자나 투자자가 아니라 베트남과 함께 장기 발전 과제 해결에 동참하는 파트너로서 베트남과의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