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16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2분기 농림수산업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4.06%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는 3.87% 증가해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인 각각 3.8%와 3.7%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동안 농업 부문의 부가가치는 3.57% 증가했고, 임업은 3.98%, 수산업은 4.88% 늘어났다. 축산업 역시 호조를 보이면서 돼지 사육두수는 4.2%, 가금류는 2.8% 각각 증가했다.
수산물 생산량은 1~8월 누적 695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목재 생산량도 6.5% 늘어난 1,666만 입방미터를 기록했다. 반면, 쌀 생산은 일부 작물에서 재배 면적 감소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수출은 여전히 주요 성장 동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493억 달러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256억 6,000만 달러, 임산물 125억 7,000만 달러, 수산물 79억 4,000만 달러, 축산물 5억 1,19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8.1% 증가한 350억 6,000만 달러에 달했다.
시장별로는 중국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1% 늘어난 112억 달러로 최대 수출 시장의 자리를 지켰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0.4% 감소한 94억 달러였고 대(對) 일본 수출은 2% 늘어난 33억 달러로 집계됐다.
농림수산부는 올해 남은 4개월 동안 연간 성장률 4%와 수출 74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처는 이를 위해 생산 및 부가가치 제고, 시장확대, 기술장벽 해소, 이력추적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력추적 소프트웨어 시스템 도입과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조업 경고 해소와 재배지 및 포장시설 코드 발급 가속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