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장 겸 국가주석, 코트디부아르 국회의장 접견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24일 오전, 베트남을 방문 중인 파트릭 아치 국회의장 등 코트디부아르 국회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했다. 코트디부아르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접견 모습. (사진: ĐĂNG KHOA)
접견 모습. (사진: ĐĂNG KHOA)

또 럼 서기장 겸 주석은 접견에서 아치 코트디부아르 국회의장을 맞이하면서 제16기 국회 임기 시작 이후 아프리카 국가의 입법기관 수장이 처음으로 베트남을 찾았다고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어 양국이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진행한 뜻깊은 일련의 활동에 이어 파트릭 아치 국회의장이 직접 방문하면서 양국과 양국 의회 간 우호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알라산 우아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겸 우푸에주의연합(RHDP)당 대표에게 베트남 방문 초청과 인사를 전하며, 코트디부아르 국가와 국민이 경제·사회 발전, 국민 생활보장, 국제적 위상 제고 등에서 이룬 성과를 축하했다. 이 과정에서 코트디부아르 국회의 중요한 기여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최근 수년간 양국의 협력 관계가 크게 발전해 2025년에는 코트디부아르가 베트남의 아프리카 최대 교역 파트너가 됐다며 상호 공동이익을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 및 각 지역의 발전과 평화,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 간 대표단 교류와 각급 접촉, 입법 경험 공유를 강화하는 것 외에도, 베트남 국회와 코트디부아르 국회가 양국 간 협력 증진의 가교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특히 양국 간 협력 약속 및 합의의 협상, 체결, 이행 과정에서의 독려와 감독에 있어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양국 국회가 문화, 사회, 교육,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양국 국민 간 유대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 협력과 관련해서는 양국이 원재료 캐슈넛, 쌀 등 전통 품목 외에도 수출입 품목을 확대·다변화하고, 양국 간 무역수지 균형을 위한 해법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양국 국회가 경제, 무역, 투자 분야의 정책 및 새로운 규정에 대한 정보 교환 메커니즘을 조속히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코트디부아르가 베트남 투자자들이 농업, 통신, 석유·가스, 디지털 전환, 사이버 보안, 광물 채굴 및 가공, 농산물 가공, 민간 인프라 구축, 항만, 도시, 전기차 등 강점을 가진 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아치 의장은 베트남 당·국가·국민이 대표단을 따뜻하게 환영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알라산 우아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의 눈부신 성과를 직접 목격하게 되어 기쁘다며, 40년간의 도이머이(Đổi mới, 개혁) 이후 베트남의 성공이 아프리카 국가들이 국가 건설과 발전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영감이자 모범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쩐 타인 먼 베트남 국회의장과의 회담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면서 베트남과 코트디부아르가 발전에 대한 열망과 조건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트디부아르가 베트남 기업들이 서아프리카 전체 시장으로 진출하는 거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치 의장은 특히 양국 국회가 농업, 가공·제조업, 디지털 전환, 민간투자, 인적자원개발, 개발을 위한 자금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포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알라산 우아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의 초청을 또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에게 전달하며, 조속한 코트디부아르 방문을 요청했다. 이에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양국 외교부가 적절한 시기에 방문 일정을 협의·조율해달라고 당부했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