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문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하이퐁 박롱비 특별구에는 최대 풍속 8등급, 돌풍은 9등급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친 것으로 나타났다. 꽝닌 꼬또 특별구에도 6등급의 강풍과 9등급의 돌풍이 관측됐다.
태풍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8등급(시속 62~74km), 돌풍은 10등급에 달했다. 태풍은 시속 약 5km의 느린 속도로 북쪽을 향해 이동 중이다.
향후 72~120시간 동안 태풍의 진로 예보에 따르면, 태풍은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시속 3~5km로 이동하다가 점차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영향은 똥낀만, 박롱비·반돈·꼬또·깟하이 특별구 및 혼다우섬 일대에는 6~7등급, 태풍 중심 부근은 8등급의 강풍과 최대 10등급의 돌풍, 2~4m의 높은 파도, 거친 바다가 예상된다.
꽝닌성 및 하이퐁시 연안 내륙 지역에도 6~7등급의 강풍과 8~9등급의 돌풍이 불 것으로 관측된다.
강풍으로 인해 가옥 등의 지붕이 날아가거나 임시 건축물이 파손될 수 있다. 또 나무가 뽑히거나 부러지며, 광고판이 손상될 수 있다. 또한 전력, 통신, 교통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2일부터 24일 밤까지 북동부 지역, 푸토성 남부, 타인호아성에는 100~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으며, 일부 지역은 400mm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됐다. 북부 꽝닌성과 하이퐁시는 250~350mm, 일부 지역은 6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북부 랑선성과 박닌성은 200~300mm, 일부 지역은 50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비는 24일 밤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집중호우로 인해 도시, 산업단지, 저지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하천과 소규모 계곡의 수위 상승, 산간 지역의 급류와 산사태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