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원 캄보디아 3군구 사령부 청사 준공..."단결·공조의 상징"

끄히우 쳔 캄보디아 국방장관은 제3군구 사령부 청사 신축 지원과 관련해 베트남 국방부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이번 신청사가 베트남 인민군이 캄보디아군에 보내는 깊은 관심과 지원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국방부와 캄보디아 국방부 대표들이 캄보디아군 제3군구 사령부 신축 청사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캄보디아 국방부)
베트남 국방부와 캄보디아 국방부 대표들이 캄보디아군 제3군구 사령부 신축 청사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캄보디아 국방부)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 중인 베트남 국방부 고위급 대표단은 당 중앙위원인 응우옌 쯔엉 탕 군사위원회 상임위원 겸 국방부 차관이 단장을 맡아 캄보디아군 제3군구 사령부 청사 준공식에 참석했다.

총 3층 24개 실 규모의 신축 청사는 베트남 국방부가 지원한 건물로 2023년 말에 착공됐다. 30년 넘게 사용된 기존 사령부 청사를 대체해 지어진 이 건물은 군인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군구 사령부의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대표단. (사진: 캄보디아 국방부)
준공식에 참석한 대표단. (사진: 캄보디아 국방부)

응우옌 쯔엉 탕 상장은 14일 준공식에서 “캄보디아 왕립군 제3군구 사령부 청사는 양국 국방부가 최근 협력해 추진한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로, 두 국가와 두 군대 간의 단결과 공조의 생생한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국방부는 캄보디아군과 함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간부와 군인들의 근무 및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특히 캄보디아군 제3군구와 베트남 인민군 협력 부대 간의 업무 협조 효율성을 높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방부는 이번 우정의 건물이 효과적으로 활용되어 사령부의 지휘 및 운영에 기여하고 제3군구 사령부 간부와 군인들이 업무의 질을 높여 캄보디아군의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국방부 키우 첸 국무장관(대장). (사진: 캄보디아 국방부)
캄보디아 국방부 키우 첸 국무장관(대장). (사진: 캄보디아 국방부)

이에 대해 키우 첸 캄보디아 국방부 국무장관은 “제3군구 사령부의 새 청사는 양국 간 ‘좋은 이웃, 전통적 우정, 전면적 협력,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발전’ 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번영하는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키우 첸 장관은 “청사 활용은 리더십, 지휘, 관리, 특히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건물은 양국 젊은 장교와 세대가 우정과 단결, 협력을 계승·발전시키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아 세이하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대장)이 응우옌 쯔엉 탕 상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 캄보디아 국방부)
티아 세이하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대장)이 응우옌 쯔엉 탕 상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 캄보디아 국방부)

앞서 베트남 국방부 고위급 대표단은 티아 세이하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을 예방했다.

탕 차관은 판 반 장 대장의 안부를 티아 세이하 대장에게 전하며, 베트남이 캄보디아와의 ‘좋은 이웃, 전통적 우정, 전면적 협력,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발전’ 관계를 항상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이 국방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캄보디아에서 전사한 베트남 전사자의 유해 발굴 및 수습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캄보디아 내 베트남 교민과 기업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티아 세이하 대장과 캄보디아 국방부, 왕립군 지도부를 오는 12월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 국방 전시회에 공식 초청했다.

이에 티아 세이하 대장은 판 반 장 대장에게 감사와 안부를 전하며, 국방 협력이 베트남·캄보디아 관계의 중요한 축임을 재확인했다. 그는 특히 군 간부 및 장교 양성 등 베트남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양국이 합의한 협력 내용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캄보디아는 베트남 기업의 현지 투자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27년 양국 관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많은 해를 맞아, 양국이 의미 있는 기념 행사를 공동 개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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