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정책 운용 혁신해야"
흥 총리는 13일 하노이에서 중앙은행 및 신용기관과의 업무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가 통화 및 은행 시스템을 경제의 생명선으로 간주하며, 거시경제 안정 유지, 인플레이션 억제, 빠르고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은행은 자본을 효율적으로 해제·배분하고 국민과 기업이 신용 및 은행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하고 신용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과제와 관련해서는 중앙은행과 금융기관들이 제14차 전국당대회 결의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서기국, 국회, 정부의 각종 결의·결론·지시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억제와 성장 간의 ‘균형점’을 평가하고 금리·환율·유동성·신용에 대한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경고 임계값을 명확히 해야 한다. 정책 대응은 시의적절해야 하며, 정책 제안은 구체적이고 균형 잡히며 정밀하게 조정되어야 한다.
중앙은행은 권한 내에서 통화정책 수단의 강도, 범위, 시기를 조정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이는 관리 역량과 결단력을 가늠하는 핵심 시험대가 될 것이다. 아울러 사고방식을 혁신하고 창의적이며 단호한 접근법을 채택해야 한다. 신용기관은 법률과 중앙은행의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중앙은행은 거시경제 안정이라는 토대 위에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더욱 단호하게 자원을 결집해야 한다. 이들은 구체적인 금리 안정화 조치, 성장 지원 부문에 대한 신용 공급, 위험 관리 등을 통해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분담해야 한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금융기관이 저렴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추가 공급해야 한다. 또한 시장 상황에 맞춰 환율을 관리하고 통화정책 수단을 조율하며,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개입하고 금 시장에 대한 엄격한 감독을 유지해야 한다. 금융기관은 비용 절감, 대출금리 안정화, 실질적인 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목표 지향적 신용 배분도 관심 기울여야
총리는 중앙은행에 통화 및 은행 활동에 관한 규정 전반을 재검토하고 제도적 틀을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중앙은행은 각 부처, 기관, 지방정부, 기업협회, 은행들과 협력해 자본시장, 기업채권, 우선 지원 부문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해야 한다.
또한 국회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은행법’ 일부 조항 개정·보완법, ‘자금세탁방지법’, ‘신용기관법’ 개정안을 8월 국회 회기에 제출·승인받아야 한다. 법 시행 즉시 필요한 모든 시행령과 지침이 공포돼 법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이달 중으로 은행 시스템의 현대화, 취약 신용기관 처리, 특히 중소기업의 자본 접근성 제고를 위한 종합 방안을 완성해야 한다.
관련 부처, 기관, 지방정부는 특히 제도 발전, 데이터 연계 및 공유, 은행권 사기 방지 등에서 중앙은행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