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학회 산하 경제금융정책분석연구소는 29일 오후 '국영기업의 새로운 발전 단계에서의 선도적 역할 정립'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부이 꽝 뚜언 베트남 경제과학협회 부회장은 개회 및 서두 발언에서 국가경제 발전에 관한 정치국 결의 제79-NQ/TW호를 언급하며, 이 결의가 국가경제를 사회주의 지향 시장경제의 특히 중요한 구성요소로 규정하고 발전을 견인, 선도하며 길을 여는 선구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주의 지향 시장경제에서 국가경제가 타 경제 부문의 발전을 선도하고 지원하는 역할과 관련해 응우옌 까오 득 유럽·미주연구소 부소장은 이 역할을 반영하는 여섯 가지 기능 그룹으로 ▲거시경제 안정화 ▲핵심 산업 개척 ▲지원 및 파급 효과 ▲혁신 선도 ▲연계 촉진 ▲자원 동원을 제시했다.
득 박사는 그러면서 국가 부문을 단순한 소유 부문이 아닌, 규제 및 발전 촉진을 위한 제도로 바라보는 기능적 접근법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유 자산의 규모에서 규제의 질로, 개별적 개입에서 생태계 조직 역량으로 기준이 전환될 때 국가경제가 디지털 시대에 타 경제 부문과 함께 발전을 이끌고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세계경제연구소 부소장인 팜 아인 뚜언 박사는 국영기업을 포함한 국가경제의 현행 한계를 지적했다. 뚜언 박사에 따르면, 국영기업들은 보유한 자원에 비해 효율성, 경쟁력, 혁신 역량, 핵심 산업 및 분야를 선도하는 능력 등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부이 꽝 뚜언 베트남 경제과학협회 부회장은 국영기업을 단순한 생산·경영 주체가 아니라, 기초 분야에 투자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미래 경제에 필요한 발전 역량을 축적하는 과정을 선도할 수 있는 발전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