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난닝과 껀터 간의 직항 항로 구축을 기념하는 자리로, 중국 남서부와 메콩델타를 잇는 또 하나의 해운항로가 열렸음을 의미한다.
계획에 따르면, 난닝-껀터 노선은 월 2회 운항하며, 운송 소요 시간은 약 7일이다. 이 노선에는 총 적재 중량 약 4,900 DWT, 500 TEU의 적재 능력을 갖춘 하천-해상 컨테이너 선박이 투입된다. 이 중 냉동 컨테이너가 25%, 일반 컨테이너가 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껀터항과 베이부만항그룹은 이번 노선을 공동 구축한 파트너로 운송 및 물류 기업, 화주, 공급망 내 파트너들과 협력해 노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핑루 운하는 시장 수로 시스템과 베이부만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광시성과 중국 남서부 지역에 추가적인 해상 운송로를 제공한다. 이달 16일, 운하가 공식 운영을 시작함과 동시에 난닝-껀터 하천-해상 국제 무역 항로도 첫 항해를 시작했다.
베트남에서 껀터항은 선박 접안, 화물 처리, 메콩델타 내 기업·고객·생산 거점과의 물류 연결을 담당한다. 현재 껀터항은 까이꾸이항과 호앙지에우항 터미널을 운영하며, 화물 처리, 창고,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껀터항을 통한 화물 처리량은 314만 톤을 넘어섰다. 항만 측은 컨테이너 운영과 물류 연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메콩델타 화물 운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난닝항에서 출발한 첫 선박의 입항은 껀터항의 연결성을 국내 노선 및 환적에서 더 나아가 보다 직접적인 국제 항로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