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성장동력 찾는 꽝응아이...첨단산업·에너지 허브 추진

중부 꽝응아이성은 통합 이후 동해에서 해안 산업 벨트를 따라 중앙고원까지, 그리고 라오스와 캄보디아와의 접경 지역에 이르는 전적으로 새로운 발전 범위를 갖추게 되었다. 이는 꽝응아이성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전략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산업은 꽝응아이(Quang Ngai)성의 성장 동력 중 가장 큰 잠재력을 지닌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히엔 꾸)
에너지 산업은 꽝응아이(Quang Ngai)성의 성장 동력 중 가장 큰 잠재력을 지닌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히엔 꾸)

신성장 동력 발굴

경제학자와 전문가들은 꽝응아이(Quang Ngai)성이 합병 이후 ▲첨단산업 및 고도 가공산업 ▲에너지 및 에너지 산업 ▲해양경제 및 물류 ▲디지털 경제와 혁신 ▲관광 및 고품질 서비스 등 다섯가지 신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남부지역 사회과학연구원의 부뚜언훙 원장은 첨단산업과 고도 가공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는 방안에 대해, 꽝응아이성이 중꿧(Dung Quat) 경제구역에서 구축한 전통 산업 기반을 토대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 가치사슬을 고도화하고, 단순 제조·조립에서 첨단산업과 고도 가공산업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철강, 화학, 석유화학, 신소재, 산업 부품 등 지원산업 및 고도 가공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전략은 산업 구조 내 부가가치 비중을 높이고, 소수 중간재에 대한 과도한 의존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성은 녹색 전환과 연계된 첨단산업 프로젝트를 적극 유치하고, 특히 응옥린 인삼(Ngoc Linh ginseng) 등 고도 가공산업을 육성해 브랜드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 국제 수출 공급망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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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경제회랑에 위치한 국제국경검문소는 꽝응아이성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히엔 꾸(Hien Cu))

에너지 및 에너지 산업 부문에서는 꽝응아이성이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성장 동력으로 가받는다. 이에 따라 레민흥 총리는 중꿧경제구역 내에 국가 석유화학 및 에너지 허브를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

이 허브는 정유, 가스, LNG, 발전, 재생에너지, 저탄소 산업을 통합한 지속가능한 다부문 모델로 추진된다. 이러한 방향의 기반은 중꿧정유공장과 LNG 발전소, LNG 터미널, 태양광 발전 등 프로젝트에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규모의 ‘에너지 콤플렉스’ 형성 기회가 열리고 있다.

부뚜언훙 교수는 “에너지 산업 발전은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할 뿐 아니라, 꽝응아이성을 국가 에너지 안보 체계의 핵심 연결고리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면서 "이는 정치국의 결의 26-NQ/TW가 중부 해안지역을 해양경제, 에너지 산업, 물류의 중심지로 지정한 것과도 맞닿아 있다”고 했다.

해양경제 및 물류 측면에서 꽝응아이성은 130km가 넘는 해안선, 10만 DWT급 선박이 입항 가능한 둥꽈 심수항, 리선(Ly Son) 특구, 그리고 밀집된 하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제와 물류는 성의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

디지털 경제와 혁신과 관련해서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산업, 에너지, 농업, 서비스, 공공행정 등 전 분야에 파급되는 횡단적 성장 동력으로 인식해야 한다.

꽝응아이성은 기존 산업·서비스 부문의 생산성을 디지털 기술로 높이는 한계비용이 신규 투자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디지털 경제 가속화에 유리하다. 디지털 전환을 기존 성장 동력(산업, 에너지, 물류, 관광 등)과 결합하면 지역내총생산(GRDP)과 노동생산성에 배가 효과를 낼 수 있어, 대형 산업 프로젝트에 의존하는 성장 모델에서 점진적으로 탈피할 수 있다.

관광 및 고품질 서비스 분야에서 꽝응아이성은 해안·섬 관광, 문화·역사 관광, 중앙고원 연계 생태리조트 관광, 커뮤니티 및 첨단 농업 관광 등 상호보완적인 관광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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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덴(Mang Den) 거리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들. (사진: 히엔 꾸)

관광과 더불어 고품질 서비스도 동반 육성해, 지역 주민은 물론 대형 산업·에너지 프로젝트에 종사하는 전문가 및 고숙련 인력의 수요를 충족해야 한다. 이는 꽝응아이성이 단순 ‘제조 허브’를 넘어 중부 및 중앙고원 아지역의 ‘서비스 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이 된다.

부 뚜언 교수는 “앞서 언급한 다섯 가지 성장 동력은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명확하고 강력한 연계성을 지닌다"며 "관건은 각 동력을 실질적으로 활성화하고, 이를 통합적 발전 모델로 결합하는 강력한 실행 솔루션에 있다”고 말했다.

성장 동력 활성화 해법

전문가와 연구자들은 신성장 동력의 활성화를 위해 꽝응아이성이 ▲개발 패러다임의 근본적 전환 및 제도 정비(특히 둥꽈 경제구역과 국가 석유화학·에너지 허브에 대한 특수 메커니즘 마련) ▲에너지 안보 및 녹색 전환에 부합하는 통합 전략 인프

라(교통, 에너지, 디지털) 구축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 가속화(결의안 57-NQ/TW 준수) ▲동서 및 중부-중앙고원 지역 연계 강화와 국제 통합 ▲고품질 인력 양성 및 투자·경영 환경 대폭 개선 등의 종합적 해법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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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 새로운 모델이 꽝응아이성이 행정구역 중심의 관리에서 가치사슬·발전축 중심의 관리로 전환할 것을 요구한다고 지적한다. (사진: 히엔 꾸)

무엇보다도, 근본적 해법은 외연적 성장에서 내실 중심 성장으로, 행정구역 기반 관리에서 가치사슬·발전축 중심 거버넌스로의 과감한 전환에 있다. 합병 이후의 영토는 동-서, 해안-고원, 산업-농업-관광-서비스 등 모든 부문을 통합하는 시스템으로 인식해야 한다.

동시에, 생산성·기술·인적자원 역량에 기반한 성장 모델로 전환을 주도해, 소수의 초대형 산업 프로젝트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낮춰야 한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에너지·물류·관광 분야 선도기업을 겨냥한 전략적·선별적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혁신기업·기술 스타트업·국제 진출 잠재력을 지닌 지역 기업 등 민간 부문 육성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신성장 동력의 성공적 활성화는 꽝응아이성이 도약적 발전을 이뤄내고, 향후 중앙고원 지역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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