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발 베트남 국영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3일 라과이라 주에서 최근의 연쇄 지진 참사 이후 수색 및 구조 활동에 크게 기여한 국제 구조대의 공로를 기리는 기념식을 주재했다.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행사에서 베네수엘라가 어려움에 처한 시기에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그리고 국제 구조대가 보여준 연대와 신속한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재난 현장에서 구조대가 보여준 존재감이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었다며, 베네수엘라가 재난 극복의 과정에서 결코 고립되어 있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부 쭝 미 주베네수엘라 대사를 통해 또 럼 베트남 서기장 겸 국가주석에게 감사 서한과 함께 ‘베네수엘라 영웅 훈장’을 전달했다.
기념식에는 호르헤 로드리게스 고메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 베네수엘라 집권 통합사회주의당(PSUV) 사무총장,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장관, 이반 힐 외교장관 그리고 주베네수엘라 여러 국가의 외교단 및 국방무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앞서 6월 24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연쇄 지진은 막대한 인명 및 물적 피해를 남겼다.
이번 지진으로 2,6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2,600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다수의 사회기반시설이 파괴됐다.
현재 정부는 국제 구조대와 협력해 인도적 지원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임시 거주지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