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베트남 혁신에 한국의 경험 활용 기대

쩐 타인 먼 국회 의장은 29일 하노이에서 열린 김학민 이로운경제연구소 대표와의 면담에서 “베트남은 한국을 무역, 투자, 관광, 문화, 국방·안보, 과학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 중 하나로 항상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오른쪽)과 김학민 이로운경제연구소 김학민 대표.(사진: quochoi.vn)
쩐 타인 먼 국회의장(오른쪽)과 김학민 이로운경제연구소 김학민 대표.(사진: quochoi.vn)

먼 위원장은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화에 힘입어 40여 년 만에 선진 경제로 도약한 대한민국의 변화를 언급하며, 양국이 협력을 확대하고 베트남의 혁신 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한국이 베트남에서 약 9,000건, 800억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 2022년 양국이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양국 관계는 크게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2025년 8월 또 럼 당 서기장의 한국 국빈 방문과 올해 4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은 중요한 이정표가 됐으며 양국 간 유대가 더욱 깊어졌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는 베트남국립대학교 하노이와의 실무 회의, 껀터와 호찌민시 방문 등 대표단의 일정을 환영하며, 이 자리에서 혁신, 인력 교류, 스마트시티 개발, 재생에너지, 인공지능, 친환경 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분야는 2030년과 2045년을 목표로 한 베트남의 전략적 발전 목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며 혁신 분야에서 양국 협력 확대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3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해당 분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성을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3개 지역에 걸친 혁신 연계 모델을 시범 운영하고, 6개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베트남을 지역 및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안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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