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북부 벤티우에 위치한 병원에서 개최된 메달 수여식에는 UNMISS 군사령관 우준후이(중국군 소장), UNMISS 북부지역 사령관 사이드 와자하트 후사인 나크비(파키스탄군 준장), 임무단 벤티우 현장사무소장 샘 코루타로 무후무레, 그리고 UNMISS 산하 기관 및 부대 대표들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병원 소속 63명 전원에게 유엔 평화유지 메달이 수여된 것은 이들의 헌신과 유엔 평화유지임무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는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번 수여식은 남수단 파병 기간 동안 해당 부대의 탁월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였을 뿐만 아니라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대한 베트남의 위상, 신뢰도,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줬다.
우준후이 소장은 행사에서 “베트남은 2018년 벤티우에 첫 2단계 야전병원을 파견한 이래 유엔이 가장 높이 평가하는 평화유지 기여국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년 넘게 남수단에서 연속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온 베트남 야전병원은 전문성, 높은 의료 역량과 헌신을 꾸준히 보여줬다"며 "7호 야전병원 역시 임무단과 지역사회 모두에 소중한 기여를 하며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오늘 인정받은 성과는 7호 야전병원 모든 구성원의 것"이라며 "지휘관·의사·간호사·기술자·물자 담당 등 각자의 역할을 맡은 모든 이들이 이번 파병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우 소장은 또한 병원 관계자들이 베트남 인민군의 모범적인 대표라며, 강한 규율, 뛰어난 전문성, 높은 책임감을 높이 평가했다.
사이드 와자하트 후사인 나크비 준장은 병원의 기여에 감사를 표하며, “이 병원은 UNMISS 의료 지원 체계의 핵심 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파병 기간 동안 베트남 의료진은 일상 진료부터 응급처치, 생명을 살리는 수술, 전문 치료에 이르기까지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평화유지군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나크비 준장은 또한 병원의 인도주의적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에도 주목하며, “의료 지원, 건강 교육 프로그램, 취약계층 지원 등은 남수단 주민들에게 유엔 평화유지군의 인도주의적 가치를 널리 알렸다”고 덧붙였다.
부대를 대표해 의사이자 병원장인 쩐 득 따이 중령은 “베트남 국방부, 베트남 평화유지국, UNMISS 지도부, 북부섹터, 벤티우 현장사무소와 협력 부대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병원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약 1년간 남수단에 파병된 동안, 이 병원은 유엔 평화유지군, 유엔 직원,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24시간 의료 및 응급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수천 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수많은 응급 처치와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으며, 의료 후송, 치과 진료, 다양한 국가 환자에 대한 전문 치료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