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자딘시가 호찌민 주석의 이름을 따서 현재 이름으로 바뀐 도시 명명일(1976.7.2)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2030년까지 시행되는 대외 홍보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호찌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지방정부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서울 현지 취재에 따르면, 강남구와 명동 보행자 거리 등 서울 도심의 전자 스크린을 통한 홍보는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집중되는 지역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됐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전역과 특히 호찌민시의 역동적·현대적인 면모 그리고 국제 통합 및 풍부한 문화적 정체성을 한국과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 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은 현재 호찌민시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체의 주요 경제, 투자, 관광 파트너 중 하나다. 수년간 호찌민시는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여러 한국 지방정부와 협력 및 자매결연 관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제, 무역, 문화, 교육,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해왔다.
이번 해외 홍보 영상 상영 활동, 특히 한국 내 전개는 호찌민시의 대외 홍보 역량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의 실효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