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 문화축제, 30일 개막...내달 3일까지 행사 '풍성'

‘고원에서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일련의 문화·관광 행사가 오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민족문화관광촌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북부 산악 지역 소수민족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노이 교외에 위치한 베트남 민족문화관광촌의 바나족 마을 공간에서 열린 문화 교류 행사 (사진: VNA)
하노이 교외에 위치한 베트남 민족문화관광촌의 바나족 마을 공간에서 열린 문화 교류 행사 (사진: VNA)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재현된 고산 시장 공간인 ‘라이쩌우의 색채’로, 방문객들은 전통 시장의 분위기 속에서 민요, 춤, 전통 놀이, 지역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몽, 루, 타이, 자이 등 소수민족 공동체가 지역 특산물과 함께 문화 관습을 선보인다.

행사에는 사진 전시회, 문화 교류, 전통 놀이와 공연, 그리고 밀랍 인쇄, 떡 만들기, 전통 직조 등 수공예 시연이 포함된다.

또한 자이족의 산림 숭배 의식(하우둥)과 루족의 버팔로 영혼 숭배 의식 등 전통 의식도 재현되면서 토착 신앙과 자연에 대한 존중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약 30점의 동호 민화도 농촌 생활의 다양한 장면을 담아낸다. 방문객들은 이 전통 판화 제작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VNA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