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야생조류 사진 공모전 '베트남 버드레이스', 내달 8일 개막

국제 야생조류 사진 공모전인 '베트남 버드레이스 2026'이 내달 8일부터 사흘간 남부 동나이성 깟띠엔 국립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리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사진작가 커뮤니티와 보전 연구자, 국내외 방문객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베트남 최대 규모의 야생 조류 사진 공모전. (사진: 주최 측)
베트남 최대 규모의 야생 조류 사진 공모전. (사진: 주최 측)

2024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 행사는 와일드투, 베트남 야생동물 사진작가 클럽(VWPC), 까띠엔 국립공원, 버드라이트 인터내셔널이 공동 주최하며, 다양한 전문 기관, 보전 단체, 미디어 파트너들도 참여한다.

버드레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여러 국가에서 인기가 높은 커뮤니티 행사로, 인도주의적·과학적 가치가 크다.

‘베트남 버드레이스 2026’에는 커뮤니티 교류와 전시회, 주제별 세미나, 현장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회에서는 자연 서식지에서 촬영된 야생 조류 사진이 선보인다. (사진: 조직위원회 제공)
대회에서는 자연 서식지에서 촬영된 야생 조류 사진이 선보인다. (사진: 조직위원회 제공)

‘베트남 버드레이스 2026’은 2024년 짬찜 국립공원, 2025년 비도우프-누이바 국립공원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미지 기반 조류 기록 플랫폼이다. 수백 종의 철새와 토종 조류의 소중한 이미지를 포착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와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 인식 제고에도 기여한다.

이 대회의 주요 목적은 현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책임감 있는 조류 관찰 관광을 촉진하는 데 있다. 참가팀(각 3~4명)은 공식 대회 기간 동안 가능한 한 많은 야생 조류 종을 사진으로 기록해야 하며, 예술적 완성도는 필수가 아니지만, 종 식별이 가능하고 진위가 보장되는 선명한 사진이어야 하며, 자연 서식지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

야생동물 사진작가들에게 이상적인 명소로 꼽까띠엔 국립공원. (사진: 미한)
야생동물 사진작가들에게 이상적인 명소로 꼽까띠엔 국립공원. (사진: 미한)

까띠엔 국립공원은 독특한 산림 및 습지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 중 하나로, 오랜 기간 국내외 조류 관찰의 명소로 인정받아 왔다.

‘베트남 버드레이스 2026’은 국내외 유명 사진작가를 포함해 수백 명의 참가자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며, 까띠엔 국립공원과 베트남 전역의 생태관광 및 환경 교육 홍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회 외에도 사진작가, 보전 과학자, 일반 대중이 함께하는 심층 워크숍과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총상금은 2억 5천만 동을 웃돌며 팀 및 개인 부문 시상이 포함된다.

‘베트남 버드레이스’는 단순한 사진 대회를 넘어 국내외 자연 애호가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생물다양성 보전과 함께 보호구역 연계 지속가능 관광 발전의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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