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총리는 4일 열린 정례 정부회의 및 중앙정부-지방정부 화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총리는 각 부처, 기관, 지방정부에 대해 중동 지역 분쟁 등 전 세계적으로 복잡하게 전개되는 상황을 포함해 베트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시의적절하고 유연하며 효과적인 정책 대응을 통해 두 자릿수 성장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관계자들은 2026년 초 세계적으로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우크라이나 분쟁 지속, 공급망을 교란시키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연료 가격 및 운송비 급등, 그리고 글로벌 원자재·금융·통화·귀금속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불확실성 증가 등 새로운 복합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다수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정치국과 서기국, 그리고 또 럼 당 서기장을 중심으로 한 전체 정치 시스템, 국민, 기업 공동체의 단호한 참여 덕분에, 베트남은 올해 1분기 다양한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며 비교적 긍정적이고 포괄적인 사회경제적 성과를 거두었고, 여러 지방이 성장의 모범 사례로 부상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83% 성장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국 34개 지방 중 23곳이 최소 8% 이상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하띤(Ha Tinh), 닌빈(Ninh Binh), 하이퐁(Hai Phong), 흥옌(Hung Yen) 등 4개 지방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거시경제는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했고, 인플레이션도 통제 범위 내에 있었다.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51% 상승해 연간 목표치(약 4.5%)를 하회했다.
이 기간 국가예산 수입은 829조4,000억 동(약 314억9,000만 달러)으로, 올해 목표치의 32.8%에 도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수치다. 대외교역 총액은 23% 증가한 2,495억 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등록액은 152억 달러, 집행액은 54억 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9%, 9.1% 증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도적 틀 완비와 정치국의 돌파구 결의안 이행, 투자 및 경영 환경 개선, 신성장 동력 촉진, 사회·교육·국방·안보·행정체계 개혁 등 다양한 분야의 노력도 강조됐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중동 분쟁이 베트남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앞으로도 복잡한 파급효과가 이어질 수 있음을 인정했다.
찐 총리는 연초부터 정부, 각 부처, 기관, 지방정부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서기국, 당 서기장, 국회, 정부의 결의와 결론에 따라 각종 과제와 대책을 일관되고 유연하게 추진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거시경제 안정, 인플레이션 통제, 주요 경제 균형 보장과 연계된 두 자릿수 성장 목표를 확고히 하며, 2026년 전체 및 그 이후의 성장 모멘텀을 창출하기 위해 각 부처, 기관, 지방정부가 돌파구 동력을 명확히 설정하고,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며, 명확한 책임 분담을 통해 두 자릿수 성장 달성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공공투자 확대,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녹색 전환 관련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의 신속한 승인과 집행, 중국과 연결되는 철도 건설 가속화, 장기 지연된 프로젝트의 법적 장애 해소 등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내수 진작, 국내 시장 활성화, 제도 개선 및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생산·경영 장애 해소, 비용 절감, 투자(특히 민간 및 외국인 투자) 촉진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각 부처, 기관, 지방정부가 현실을 면밀히 주시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한 대응 및 관리 계획을 마련하며, 전략적 예측 능력과 경제의 전략적 자립성, 경쟁력, 회복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보장 정책의 효과적 이행, 국민 삶의 질 지속적 향상, 국방·안보·외교 강화, 국가 발전을 위한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 유지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찐 총리는 거시경제 안정을 유지하고, 모든 자원을 효과적으로 동원·활용하며, 선제적이고 유연하며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통화정책과 합리적이고 집중적인 확장적 재정정책을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단기·장기 국가 에너지 안보, 특히 원유 및 가스 공급 보장에 집중하고, 생산·경영·일상생활에 필요한 전력과 연료를 충분히 확보해 전력 부족 사태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성장 촉진, 경영 환경 개선, 부패·낭비 척결, 장기 지연 프로젝트 해결, 사회·문화·국방·안보·외교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도 제시했다.
찐 총리는 지난 5년간 얽히고설킨 유리한 점과 도전 속에서도 정부가 수많은 ‘역풍’을 극복하며 국가의 사회경제적 ‘선박’을 안전하게 목적지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서기국, 당 서기장, 당·국가·베트남 조국전선 주요 지도자, 정부 구성원, 각 기관, 지방정부, 국내외 기업, 국제 우호국, 전국민, 해외 동포 등 지난 5년 임기와 80여 년 국가 건립 기간 동안 정부에 보내준 지원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새 임기의 정부가 전임 정부의 훌륭한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한계와 미비점을 극복하며, “매년 전년보다 더 나은, 매 임기마다 전임기보다 더 나은” 정신으로 당, 국가,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훌륭히 완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