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코수르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로 구성되어 있다.
메르코수르 순환 의장국을 대표하는 비에이라 장관은 베트남이 남미 블록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는 베트남과 함께 협상 개시를 공식화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브라질 정부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된 성명에 따르면, 양측은 협상의 범위, 구조, 방법론을 규정할 기준 문서를 최종 조율 중이다. 이번 협정은 남미와 동남아시아 간 무역 및 투자 흐름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상은 단계적 관세 인하 및 철폐를 통한 교역 확대에 초점을 맞추며,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비관세 조치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양측은 세계무역기구(WTO) 규범과 원칙에 부합하는 협상 틀을 원한다고 밝혔다.
기준 문서는 각 측의 개발 수준과 우선순위를 반영해 협상 분야를 정할 예정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양측 모두에 이익이 되는 균형 잡힌 협상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성명은 전했다.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2025년 1~11월 베트남과 메르코수르 간 교역액은 114억 6,000만 달러로, 2024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베트남의 메르코수르 수출은 15.9% 증가한 35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메르코수르로부터의 수입은 4.8% 감소한 78억 7,000만 달러였다.
이번 협정은 베트남의 메르코수르 시장 수출을 확대하고, 해당 지역 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무역 및 투자 관계의 다각화와 양 지역 간 경제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협상 개시는 남남협력의 중요한 진전이자, 더 깊은 경제 통합을 위한 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양측은 공동 성명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