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빈곤 퇴치에 성과..5년간 1조2000억동 집행

사회적 자원의 활용 통한 변화 이끌기

다낭시는 빈곤 퇴치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도입해 효과적으로 시행해왔다.

2021~2025년 다낭시 빈곤 퇴치 프로그램의 총 예산은 약 1조 2,200억 동으로, 이 중 4,733억 7,000만 동이 각종 단체와 지역사회에서 기부됐다.

지난 5년간 약 18만 1,000장의 건강보험증이 빈곤층, 차상위계층, 최근 빈곤에서 벗어난 가구에 배포됐다. 또한 2만 8,000명에 달하는 취약계층이 무료 건강검진, 선별검사, 병원비 감면, 무료 의약품 지원을 받았다.

5만 2,000명 이상의 빈곤 및 취약계층 가정 학생들이 정부의 관련 법령에 따라 등록금 면제 또는 보조 혜택을 받았다. 사회단체와 다낭시 교육진흥협회는 장학금, 학용품, 자전거를 빈곤 가정 아동 약 4만 9,000명에게 지원해 학업 중단률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

시는 수천 채의 주택 신축 및 보수를 지원했으며, 빈곤 가구의 주거용 토지 할당 내에서 토지 사용료를 50% 감면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또한 약 1,400가구의 빈곤 및 차상위계층에 대해 국유 임대주택 임대료를 인하하고, 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정에 국유 아파트 55채를 배정했다.

다낭시 사회정책은행은 각종 협회 및 지방 당국과 협력해 빈곤, 차상위, 최근 빈곤 탈출 가구 4,500여 곳에 대출을 심사·지원하여 생산 및 사업 활동을 촉진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빈곤 가구를 대상으로 무이자 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제때 상환하고 빈곤에서 벗어난 가구에는 400만 동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암 환자, 투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 환자, 노동 능력이 없는 빈곤 가구, 노인, 장애인, 사회보장제도 대상이 아닌 만성질환 고아 아동 등에게는 월별 수당 지급 정책도 시행 중이다.

빈곤 가구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전기요금 지원도 확대됐다. 설 명절이나 대형 태풍, 전염병 등 재난 이후에는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직업훈련 및 생계 지원 강화

다낭시 전역에서는 빈곤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근로자 수천 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알선, 생계 지도, 직업훈련이 제공되어 16세 이상 30세 미만 청년의 실업률 감소와 교육 성과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속 가능한 빈곤 퇴치 사업을 각종 프로그램, 프로젝트, 계획에 통합해 추진하고 있다. 호아방(Hoa Vang)면의 빈곤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한 방목 닭 사육, 채소·화훼 재배, 버섯 생산, 생물학적 축산 모델 등 다양한 직업훈련 과정이 운영됐다.

산간 지역의 빈곤 가구와 소수민족 공동체에는 묘목과 식물, 종자 파종 및 육묘 관리에 관한 기술 지도가 함께 제공됐다.

각종 협회와 지방자치단체는 ‘어려운 아동의 학업 지속 지원’, ‘5백만 클럽’, ‘빈곤층을 위한 찹쌀떡’, ‘참전용사 빈곤 탈출 지원’ 등 효과적인 빈곤 퇴치 모델을 확산시켰다. 이들 사업은 일자리 창출, 생계 지도, 직업훈련, 파트타임 일자리 제공을 통해 빈곤 및 차상위계층의 생활 안정과 빈곤 탈출을 돕고 있다.

신문, 라디오, 공공 방송, 전단지, 회의, 대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도 강화되어 빈곤 가구가 정책 정보를 신속히 접하고 자발적으로 빈곤 탈출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법률 지원 홍보와 함께 ‘빈곤층을 위하여 –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라는 모범 집단 및 개인에 대한 포상도 강화됐다.

2021~2025년 동안 다양한 빈곤 지원 프로그램이 인프라 투자, 생산 개발, 직업훈련, 일자리 창출, 우대 신용 정책을 촉진했다.

빈곤 퇴치 모델과 생산 지원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취약계층이 자본에 접근하고, 생산을 확장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지난 5년간 다낭시에서 전개된 ‘빈곤층을 위하여 –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운동의 성과는 각급 당 위원회와 당국의 결단, 각 부문과 대중단체의 적극적 참여, 그리고 지역사회의 강력한 호응 덕분에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