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꾸이년 기후·전환대화, 10일 개막...국내외서 100명 참석

제1회 꾸이년 기후·전환대화가 오는 10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및 국제 파트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라이성의 국제학제간과학교육센터(ICISE)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다.  

제1차 꾸이년 기후·전환대화에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그리고 국제 파트너 등 10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제1차 꾸이년 기후·전환대화에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그리고 국제 파트너 등 10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자라이성 인민위원회와 베트남 만남 협회, ICISE는 5일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프랑스개발청(AFD)의 지원과 과학기술부 및 지방 인민위원회의 후원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화는 202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열릴 행사를 앞두고 모델을 시험하는 파일럿 ‘제로 버전’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과학과 정책, 금융, 실무를 연결해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전환에 관한 협력과 이니셔티브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화에는 정부, 국제기구, 금융기관, 개발은행, 기업 대표와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 과학, 에너지 안보, 탈탄소화, 전환 금융, 가치사슬, 기후 위험 및 회복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 만남협회 회장인 쩐 타인 번 교수는 “기후변화는 더 이상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 식량, 일자리, 건강, 국가 예산, 국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발도상국의 경우 전환이 개발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와 식량 안보를 보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면서도 배출 저감과 기후 적응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번 회장은 “따라서 이번 대화는 책임감 있고 역량 있는 주체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신뢰받는 포럼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고위급 전체 회의, 대화, 기술 워크숍 등이 열리며, 참가자들은 지정학적·경제적 도전 속에서의 기후 과학, 전환 금융의 변화, 공정한 기후 전환의 정치경제, 전환을 위한 광물, 아세안 역내 전력망, 글로벌 에너지 안보, 가치사슬, 탈탄소화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극한 기후 위험과 회복력, 기후 및 자연을 위한 경제 정책 시나리오, 장기 정책 및 투자 프레임워크, 녹색 공공재정 관리 및 금융 수단 등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폐회 세션에서는 향후 기후 포럼과 2027년 꾸이년 대화로 나아가는 로드맵이 논의될 예정이다.

럼 하이 장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이 국제 파트너, 과학기구, 기업, 금융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협력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라이 정부는 이번 파일럿 행사를 통해 꾸이년 대화가 점차 기후, 전환, 국제 협력 분야에서 명성 있는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니셔티브와 파트너십이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지역과 지방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오길 기대하고 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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