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Aus4Skills가 베트남에서의 인력 질 향상과 포용적 교육 증진, 변화하는 인적자원 개발 수요 충족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2016년부터 시행된 Aus4Skills는 베트남 내 활동에 총 6천310만 달러, 호주 내 집행 비용으로 1억4천700만 호주달러를 지원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양국 간 인적자원 개발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협력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고등교육 분야에서 Aus4Skills는 약 1천명의 대학 관리자, 지도자, 강사들을 대상으로 대학 거버넌스, 기관 자율성, 품질 보증,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직업교육 분야에서는 역량 기반 교육 및 평가 모델 개발, 기업과의 연계 강화, 특히 물류 분야에서의 직업 기술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응우옌 투 투이 베트남 교육훈련부 국제협력국장은 여성 연수생 비율이 58%에 달하고, 장애인, 소수민족, 취약 지역 출신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두드러진 점을 높이 평가하며, 성평등과 사회적 포용 증진을 위한 호주 측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길리언 버드 주베트남 호주대사는 Aus4Skills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양국 국민, 아이디어, 기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Aus4Skills가 500명 이상의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이들 중 다수가 현재 정부 기관, 대학, 기업에서 지도자적 위치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고등교육 분야의 거버넌스와 품질 보증 개선에도 기여해 4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호주 외교관은 이러한 성과가 양국이 숙련되고 적응력 있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인력 양성에 공동으로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호주가 현대적이고 역동적이며 회복력 있는 경제를 위한 인적자원 개발에 있어 앞으로도 베트남과 동행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투이 국장은 호주 정부에 감사를 표하며, 양측이 베트남의 교육 개혁 목표에 부합하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Aus4Skills의 다음 단계를 함께 발전시키고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또한 호주가 영어 교육 지원과 함께 AI, 디지털 전환, 호주의 강점을 살린 적합한 디지털 학습 플랫폼에 대한 지식 공유를 지속해주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