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창업지원 프로그램 가동..."초중고생에 창업진로 지도"

베트남이 초중고 학생들과 교사 등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올해부터 2035년까지 시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교육기관과 직업교육 및 훈련기관, 일반교육 학교, 평생교육센터의 학습자뿐만 아니라, 교육기관 내 창업 상담 및 지원에 관여하는 교육 관리자, 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레 탄 롱 부총리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결정서(결정 번호 336/QD-TTg)에 공식 서명했다.

 2024년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 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한 하노이-암스테르담 영재고등학교 학생들. (사진: VNA)
2024년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 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한 하노이-암스테르담 영재고등학교 학생들. (사진: VNA)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기관 내 창업 문화를 조성하고, 창업 정신과 열망을 확산시키며, 학습자가 혁신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지식과 기술을 점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혁신과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을 장려하고, 교육기관 내 실질적이고 통합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인적자원 질 향상, 지식 기반 경제 발전, 스타트업 및 스핀오프 기업 형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30년까지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생의 50%, 중학생의 25%, 초등학생의 15%에게 창업 진로 지도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중 고등학생의 35%, 중학생의 15%, 초등학생의 10%는 창업 관련 지식, 기술, 사고방식을 갖추게 된다. 매년 평균적으로 고등학생의 최소 5%, 중학생의 2% 이상이 창업 프로젝트나 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관의 경우, 100%가 학생 창업 지원 규정을 제정 및 공개해야 하며, 학생의 85%가 창업 모듈 또는 기술 과정을 이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학생 주도 신규 창업기업은 전일제 학생 1만 명당 최소 50개, 주요 기관의 경우 1만 명당 100개에 도달해야 한다.

교육기관의 최소 40%는 매년 학생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며, 이 중 최소 20%는 연간 20개 이상의 학생 창업 프로젝트를 인큐베이팅해야 한다. 이 중 절반은 인큐베이팅을 마치고 시장 진출 준비를 완료해야 하며, 주요 기관은 연간 최소 50개 프로젝트를 인큐베이팅해야 한다.

2026~2030년 동안 이 프로그램은 매년 교사와 학습자 주도의 창업 프로젝트 최소 40개가 투자 유치 또는 자금원과의 연계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31~2035년에는 연간 최소 7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프로그램은 창업 지원 정책 메커니즘 개선, 생태계 이해관계자 간 연계 강화, 홍보 및 국제 협력 증진, 창업 문화 촉진을 위한 교육 내용 혁신, 인프라 및 디지털 플랫폼 투자, 교육 기반 창업 사업의 자금원 다각화 등의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계획은 규제 샌드박스 내에서 창업 및 스핀오프 기업이 연계된 ‘교육기관 내 기업’ 모델을 연구 및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적 창업 교육기관 및 학생 창업 지원 서비스의 품질 평가 기준을 개발하고, 교사와 학습자의 창업 참여를 장려하는 정책, 창업 프로젝트를 통한 학습 성과 인정, 혁신 및 창업 장학금 등 우수 학생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별 멘토링–투자–상업화 연계망 구축을 촉진하고, 학교–기업–지역 간 협력 강화, 학생·교수·멘토 대상 창업 역량 기준 개발 등을 통해 국가 교육 시스템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창업 문화를 점진적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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