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인적자원 개발이 국가 경쟁력"...과학기술인재 유치 박차

현실은 명확한 요구를 제시하고 있다. 고급 인적 자원 개발은 정책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되며, 인재 유치 능력, 교육 프로그램의 질, 그리고 졸업생들이 노동 시장의 요구를 직접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역량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고급 인적 자원 개발 전략의 중심에 사람, 특히 교사와 강사를 최우선으로 두는 것은 해당 결의안의 주요 돌파구 중 하나다. 사진: ANH QUAN
고급 인적 자원 개발 전략의 중심에 사람, 특히 교사와 강사를 최우선으로 두는 것은 해당 결의안의 주요 돌파구 중 하나다. 사진: ANH QUAN

인재 유치에 팔걷은 베트남

2025년 8월 22일에 공포된 제71-NQ/TW 결의안은 교육 발전의 돌파구에 관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며, 교육을 국가 발전의 토대로 보고, 고급 인적자원 개발을 국가 경쟁력과 내재적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돌파구로 규정하고 있다. 이 결의안은 인재 유치 및 보상, 교육과정 혁신,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의 교육·학습 적용 등 다양한 해결책을 포괄적으로 제시한다.

결의안의 주요 돌파구 중 하나는 사람, 특히 교사와 강사를 고급 인적자원 개발 전략의 중심에 두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결의안은 우수 인재의 유출을 막고 국내외 지식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탁월한 인센티브 정책을 도입했다.

고등교육 차원에서 제71호 결의안은 해외 고급 인재를 포함한 우수 강사와 과학자 유치 프로그램 개발을 강조하며, 소득, 연구 환경, 학문적 분위기 등에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는 과학기술 인재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적절한 접근법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여러 주요 대학들은 이러한 취지에 따라 인재 유치 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최근 열린 인재 정책 포럼에서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후인 꾸엣 탕 부교수 겸 총장은 “고등교육은 과학, 기술, 혁신 분야의 고급 인적자원 개발의 핵심이며, 인재가 대학의 질과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하노이과학기술대는 2025~2030년을 대상으로 HUST-Talent 프로그램을 출범시켜, 우수 강사 유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목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엘리트 교수진과 과학 인력을 구축해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 유수 대학 출신의 젊은 박사, 기업 및 연구소의 교수·부교수·기술 전문가, 국내외 저명 과학자 및 관리자 등 세 그룹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다.

부 반 옘 부총장은 “지식경제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학이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연구 역량을 높이며 국제적으로 통합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강사와 과학자 집단이 필수”라며, “인재 유치는 대학의 자율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밝혔다.

HUST-Talent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국제적 관행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보상 체계로, 월 4,000만~1억5,000만 동의 소득과 주거 지원, 건강보험, 연구비, 국제 프로젝트 참여, 명확한 경력 개발 경로 등을 제공한다. 대학 측은 이 프로그램이 강력한 연구 그룹을 형성하고, 교육·연구·혁신의 질을 높이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년 초, 페니카대학교는 인재 유치 및 보상에서 혁신적 전략을 시행해 고급 교수진과 과학 인력을 구축하고, 우수 학생을 육성하는 데 집중했다. 대학은 국제 연구 역량을 갖춘 교수·부교수·박사 채용을 우선시하며, 혁신과 국제 논문 발표를 장려하는 자유로운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페니카 그룹(Phenikaa Group)의 투자 기금을 통한 연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경쟁력 있고 투명한 보상 체계와 명확한 경력 개발 경로는 특히 해외 베트남 인재 유치의 ‘마그넷’ 역할을 한다.

동시에 페니카대학교는 대규모 장학금 제도를 운영해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있다. 많은 우수 지원자들이 2년 또는 전 과정 등록금 면제 혜택을 받고, 석·박사 과정 학생들은 주요 전공에서 등록금의 50~100%를 지원받는다. 대학은 교육·연구·생산이 긴밀히 연계된 ‘혁신 주도형 대학’ 생태계를 구축해 과학적 아이디어가 기업 생태계 내에서 직접 실현될 수 있도록 하며, 국제 협력 확대와 학문적 질 및 위상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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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기초과학 분야 진로 상담. 사진: 하이 남(HAI NAM)

교육의 국제화 촉진

급속한 세계화와 디지털 전환 속에서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는 교육의 국제화를 인적자원 질 제고와 교육·과학·기술 발전에 관한 당의 주요 결의안 이행을 위한 전략적 돌파구로 규정했다.

VNU 하노이 부총장 다오 탄 쯔엉에 따르면, 대학의 현재 국제화 전략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개편과 일반교육과 고등교육의 연계, 그리고 유럽 기준에 맞춰 학부 과정을 3년으로 단축하는 등 기술 적용 가속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자원을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VNU 하노이는 기초과학 인재 양성에 투자하며,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응용 및 공학기술 계열이 전체 입학자의 약 50%를 차지하며, 향후 65%까지 확대해 고급 인적자원에 대한 노동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의 표준화와 더불어, VNU 하노이는 세계 유수 대학의 선진 모델을 벤치마킹해 교수법과 교육 운영을 혁신하고, 영어 강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목표는 학생들이 국제 환경에서 학습·근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하고, 외국인 학생 유치 및 연구 협력도 확대하는 것이다.

주목할 점은 교육에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VNU 하노이는 대면·온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 모델을 도입하고, 인공지능을 교수, 평가, 학습 경로 개인화에 적용해 특히 우수 학생의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핵심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과학 연구에 조기에 접근할 수 있다.

VNU 하노이 공학기술대학교 3학년 학생 응우옌 쭝 타인은 “국제 기준에 맞춘 교육과정 혁신으로 학습이 더욱 실질적이고 직업적 요구와 밀접해졌다”며, “특히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 과목을 배우고, 3학년부터 기업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병행하면서 졸업 후 노동시장에 진출할 때 ‘충격’ 없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남부 지역에서는 베트남 호찌민국립대학교가 국제적 관행에 부합하는 융합·다학제 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정보기술,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 디지털 경제 등 분야는 학생들이 유연한 학습 경로를 선택하고, 기업과의 연계 및 응용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프레임워크로 운영된다. 대학 관계자들은 교육과정 혁신이 인적자원 질을 높일 뿐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강조한다.

많은 학생들은 우수 강사와 국제 전문가와 함께 학습·연구하는 경험이 첨단 지식 습득뿐 아니라 글로벌 표준의 사고방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한다. 이는 특히 첨단기술, 디지털 경제, 기초과학 분야에서 노동시장 진출 시 큰 강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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