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와 전시회에는 베트남을 포함해 65개국 및 지역에서 약 2,500명의 대표단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태평양국제교육협회(APAIE) 회의-전시회는 30년 전 한국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미국의 NAFSA 연례 회의 및 박람회, 유럽국제교육협회(EAIE) 회의, 호주국제교육회의(AIEC)와 함께 국제 교육 분야 4대 글로벌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베트남 교육훈련부가 이끄는 베트남 대표단은 23일 APAIE 2026에서 ‘베트남 교육 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홍보 및 교류협력 활동에 들어간다.
APAIE에서 국가 차원의 교육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베트남 교육, 특히 고등교육 분야의 국제적 통합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교육의 질, 연구 개발, 국제적 통합을 우선시하는 역동적인 고등교육 시스템을 선보이는 것이다.
APAIE 2026에 참가하는 베트남 고등교육기관들은 국제 학생 유치 확대, 우수 전문가·강사·행정가·과학자 유치, 학부 및 대학원 교육의 질 제고, 교수 및 학생 교류를 통한 학술 교류 및 협력 강화, 베트남 고등교육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및 명성 제고, 연구 협력 및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기회 모색, 교육 분야 투자 및 발전을 위한 국제 파트너와 자원 유치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APAIE 2026의 베트남 교육 전시관에는 17개의 대표 고등교육기관 및 교육 단체가 참가해 베트남 교육 시스템의 다양성과 강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참가 대학으로는 다학제 교육, 기초 연구, 기술 이전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베트남국립대학교 호찌민시캠퍼스와 경제, 금융,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호찌민시경제대학교(UEH)가 있다.
공학 및 기술 분야에서는 베트남국립대학교 호찌민시캠퍼스 산하 호찌민시공과대학교, 호찌민시기술교육대학교, 하노이광산지질대학교, 호찌민시기술대학교(HUTECH) 등이 참가한다.
국제 및 합작 모델 대학으로는 RMIT 베트남, 빈대학, 풀브라이트대학교 베트남, 베트남국립대학교 하노이캠퍼스 산하 베트남일본대학교, 베트남-독일대학교, 아시아공과대학(AIT),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USTH)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재무아카데미, 페니카대학교, 호찌민시교육대학교, 반랑대학교 등이 참가한다.
행사 기간 동안 베트남 대표단은 다양한 회의 세션에 참석하고, 교육 분야 투자 유치 정책을 발표하며, 국제 파트너들과 양자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1억 명이 넘는 인구와 2,500만 명 이상의 잠재 학습자를 보유하고 있다. 젊은 인구 구조와 빠르게 성장하는 중산층은 특히 학부 및 대학원 수준에서 고품질 교육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베트남은 선진국에서 유학하는 학생 수가 많은 국가일 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학비와 QS(Quacquarelli Symonds), THE(Times Higher Education) 등 글로벌 대학 평가에서 인정받는 교육 품질로 인해 국제 학생들의 새로운 유학지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