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총리는 최근 홍수로 피해를 입은 가옥의 신속한 복구 및 신축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즉각 전개하라고 지방 당국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들 4개성은 피해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올해 12월 10일까지 달성하고, 파손된 주택의 수리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완료하며, 새로운 주택 건설은 2026년 1월 31일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그는 이어 정부는 주민들의 주거 구조를 재편해 홍수에 더욱 잘 견딜 수 있도록 하고, 주택이 생활 공간이자 자연재해 및 폭풍 시 대피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건설부는 이를 위해 주민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강철 또는 콘크리트 프레임을 활용해 견고한 기초, 벽, 지붕을 갖춘 내홍수성 주택 설계를 시급히 개발해야 한다.
지방 당국은 수혜자와 임무, 일정, 책임, 성과, 권한 등 '6가지 명확성 원칙에 따라 다음 날부터 즉시 사업을 시행하고 매주 진행 상황을 총리에게 보고해야 한다.
찐 총리는 그러면서 최근 남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홍수가 심각한 피해를 초래해 자연재해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당 위원회, 지방 당국, 주민, 군 부대의 노력과 높은 결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홍수 피해가 최소화됐다. 찐 총리는 홍수 기간과 이후 주민 보호 및 지원에 헌신한 지방 당 위원회, 당국, 군 부대의 책임감과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 지방 당 위원회, 당국, 군 부대는 정치국, 서기국, 정부, 총리의 지시, 특히 중부 지역 자연재해 극복 및 생산 복구 대책을 담은 2025년 380/NQ-CP 결의를 엄격히 이행해야 한다. 자원은 지방, 중앙, 자선단체, 가정 등 다양한 차원에서 동원될 예정이다.
찐 총리는 “지금이야말로 국민적 단결을 더욱 강화해야 할 때”라며 당 위원회에 리더십 강화를, 당국에는 단호한 행동을, 주민에게는 적극적인 참여를, 기업에는 ‘국민적 단결’ 정신으로 자연재해 극복에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관련 부처와 기관에는 전염병 예방을 위한 환경 위생 및 소독 가속화, 전기 및 깨끗한 식수 공급 보장, 교통 및 관개 인프라의 신속하면서도 합법적인 복구 및 건설, 학교 안정화, 주민의 생산 재개를 위한 종자, 가축, 장비, 기술 지원, 지역 시장 안정화, 신속한 치안 및 질서 확보 등을 지시했다.
성 정부 관계자들은 회의에서 자연재해 복구, 주민 주택 재건 및 보수, 홍수 및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의 안전한 이주를 위한 이주단지 건설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닥락성과 카인호아성은 각각 8천억동(3,034만 달러)과 3천500억 동을 요청했으며, 자라이 성은 2천억 동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찐 총리는 닥락성 호아틴(Hoa Thinh)면 푸후(Phu Huu) 마을의 완전히 침수된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그는 또한 당 서기장 또람(To Lam)과 당 및 국가 지도자들, 베트남 조국전선의 격려 메시지를 홍수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정부 수반은 최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푸후 마을 한 마을의 9가구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 마을에서는 6채의 주택이 완전히 파괴됐고, 나머지 3채도 주택과 가재도구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군구 5 소속 315사단은 장병 200명을 투입해 임시 숙영지를 설치하고 6개 팀을 구성해 6채의 주택을 재건하고 있다.
총리는 재해 복구에 힘쓰는 군부대의 노력을 치하하며, 설날 전까지 주택 재건을 위해 인력 동원에 계속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지방 당국에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군·경과 협력해 인프라와 생산 복구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현재 주민들은 생산 도구와 생필품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지방 당국은 다가오는 동·춘기 농사 지원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그는 밝혔다.
또한 그는 최근 홍수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주민의 가족을 방문해 조의와 위로, 선물을 전달했다. 지방 당국에는 해당 가족이 생산을 재개하고 생계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 종자와 가축을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