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라오스와의 우호 관계, 양국 발전의 토대"

베트남과 라오스의 신의 있고 순수한 관계는 양국의 여러 세대 지도자들과 국민들이 정성껏 가꿔왔으며 수많은 시련을 거치며 단련되어 왔다. 이 관계는 양국의 당과 국가, 그리고 국민들이 항상 소중히 여기고 지키며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값진 공동 자산이 됐다.

라오스 국민들이 탓루앙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신화통신)
라오스 국민들이 탓루앙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신화통신)

이 오랜 우정은 라오스가 국가 건설의 길을 굳건히 나아가는 데 추가적인 힘을 제공해 왔다.

거의 40년에 걸친 개혁 이후, 라오스의 당, 국가, 그리고 국민은 국가 발전에서 의미 있고 포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라오인민혁명당(LPRP) 중앙위원회 선전교육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라오파오송 나봉사이는 LPRP의 건전한 지도 아래 라오스가 수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고, 특히 국민의 생활 수준 향상과 정치적 안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주요하고 포괄적인 성과를 달성했으며, 동시에 국가 문화 정체성을 보존·계승하여 발전의 정신적 토대로 삼았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라오스가 2025~2026년 동안 수출, 관광, 외국인직접투자, 그리고 2026년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확장적 재정정책에 힘입어 약 4.5%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평화, 독립, 우호, 협력이라는 일관된 대외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라오스는 역내 및 전 세계 국가들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이를 통해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 통합을 촉진하다.

현재까지 라오스는 약 150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1997년 아세안(ASEAN)에 가입한 이후, 라오스는 2004년, 2016년, 2024년 세 차례에 걸쳐 아세안 의장국을 성공적으로 맡으며 아세안 내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꾸준히 입증해왔다. 이는 라오스의 국제적 위상이 점점 강화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정치, 경제, 사회, 안보, 외교 등 주요 분야에서의 라오스의 성과는 LPRP의 건전한 지도력을 입증한다. 이러한 성과는 라오스의 국가 건설, 방위, 발전에 깊은 의미를 지닐 뿐만 아니라, 베트남 당, 국가, 국민에게도 개혁과 발전 과정에서 큰 격려가 되고 있다.

베트남과 라오스는 항상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의 적에 맞서 국가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함께 싸워왔다. 오늘날에도 양국은 사회경제 발전의 길을 함께 걷고 있다. 정치적 관계는 점점 더 밀접하고 신뢰를 쌓아가며, 양국 관계 전반에서 중심적이고 지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역, 국방·안보, 문화, 교육, 그리고 지역 및 국제 포럼에서의 협력 역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양국은 양자 관계 강화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캄보디아와 함께 3국 간의 관계 증진과 삼자 협력 메커니즘의 효과적 이행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나온 여정을 되돌아보면, 베트남과 라오스 국민 모두는 두 나라 사이에 형성되고 발전해온 드물고도 충직하며 순수한 관계에 자부심을 느낀다.

베트남과 라오스는 오랜 세월을 함께 걸어오며, 언제나 서로의 곁을 지키고 기꺼이 희생을 감수해왔습니다.

이 여정은 양국의 후속 세대 지도자들과 국민에 의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베트남-라오스 간의 우정과 변치 않는 유대는 앞으로도 양국이 발전의 길을 나아가는 데 있어 기회와 도전이 교차하는 가운데 든든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NDO/Minh Ng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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