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WEF, 스마트 제조업 발전협력 공동성명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와 세계경제포럼(WEF)은 26일 베트남에서 스마트 제조업 발전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부이 타인 선 부총리가 호찌민시와 세계경제포럼(WEF) 간 스마트 제조업 발전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 서명식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VOV)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부이 타인 선 부총리가 호찌민시와 세계경제포럼(WEF) 간 스마트 제조업 발전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 서명식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VOV)

이번 발표는 2025년 가을 경제포럼의 일환으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부이 타인 선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측은 호찌민시에서 스마트 제조 및 책임 있는 산업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맞춤형 협력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WEF의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OS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실질적인 도구 제공,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 지식 공유 활동을 통해 호찌민시에서 스마트 제조 전략 지원 및 시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측은 호찌민시 소재 베트남 4차 산업혁명 센터(HCMC C4IR)와 세계경제포럼(WEF) 산하 첨단 제조 및 공급망 센터(AMSC)에 Lighthouse OS 이니셔티브의 베트남 내 기획 및 실행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공동성명에 명시된 기본 틀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과업과 활동, 각 당사자의 역할과 책임은 양측이 합의한 실행계획에서 정의될 예정이다.

이번 이정표는 베트남이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것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스마트 제조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베트남과 WEF 간의 선구적 협력의 시작을 의미한다.

아울러 이번 이정표는 호찌민시가 혁신을 주도하고, 과학기술을 적용하며, 디지털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WEF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혁신을 이어가며,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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