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들에 중동사태 전개 예의주시 권고

중동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이스라엘 베트남 무역대표부는 국내 수출업체들에게 현지 상황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고, 특히 이미 운송 중인 화물에 대해 선사 및 해외 파트너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계약 및 위험 관리 계획을 신속히 조정할 것을 당부했다.

호찌민시 깟라이 항구 (사진: 베트남통신사)
호찌민시 깟라이 항구 (사진: 베트남통신사)

기업들은 수출입 계약을 재검토하고, 충분한 화물 보험을 확보하는 한편 상업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 대응 시나리오를 선제적으로 마련해달라고 대표부는 권고했다. 또한, 공급원을 다변화하고 유사한 수요를 가진 대체 시장을 모색하는 것도 중동 지역 수출에 지속적인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국은 문서 번호 229/XNK-TLH를 공표해 업계 협회와 물류 기업들에게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관계 당국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조치는 기업들이 회원사에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 및 운송 계획을 조정하며, 혼잡을 방지하고,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까지 베트남과 이스라엘 기업 간 선적에 대한 구체적인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속되는 분쟁으로 인해 위험 우려가 높아지면서 베트남과 이 지역 파트너 간의 양자 무역 및 광범위한 협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이스라엘 베트남 무역대표부에 따르면, 이번 분쟁으로 인해 영공 폐쇄와 비상사태 선포, 항공편 운항 중단 등이 발생했으나 해상 운송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환적 경로의 혼란, 유가 상승, 운임·보험·물류비 증가 등도 글로벌 무역에 점점 더 큰 도전 과제로 작용하고 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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