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농림수산물 수출 17%↑...축산물 84.3% 급증

베트남 농림수산물 수출이 올해 첫 두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약 113억 달러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농업환경부가 밝혔다.

수출용 바사(팡가시우스) 생선을 가공하는 종업원들. (사진: VNA)
수출용 바사(팡가시우스) 생선을 가공하는 종업원들. (사진: VNA)

5일 농업환경부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수출액은 47억 1,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8.4%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1~2월 전체 수출액 중 농산물은 60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수산물 수출은 17억 6,000만 달러로 23.3%의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임산물은 28억 2,000만 달러로 7.4% 늘었다.

특히 축산물 수출은 1억 4,070만 달러로 84.3% 급증했다. 생산 원자재 수출은 51.7% 확대됐고, 소금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아시아는 여전히 베트남 농림수산물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전체 수출액의 45.5%를 차지했다. 이어 미주가 21%로 2위를 차지했고, 유럽이 15.7%로 그 뒤를 이었다.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는 각각 2.2%, 1.4%를 기록했다.

아시아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했으며, 미주로의 수출은 10.4%, 유럽으로의 수출은 12% 각각 늘었다. 오세아니아로의 수출은 32.4% 급증한 반면, 아프리카로의 수출은 19.6% 감소했다.

개별 시장별로는 중국이 베트남 농림수산물 최대 수입국으로 전체 수출액의 22.9%를 차지했다. 미국이 18.7%로 2위, 일본이 7.2%로 3위를 기록했다.

까마우성에 위치한 민푸 수산 그룹 공장에서 수출용 새우를 가공하는 노동자들. (사진: VNA)
까마우성에 위치한 민푸 수산 그룹 공장에서 수출용 새우를 가공하는 노동자들. (사진: VNA)

해당 기간 동안 중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9% 급증했으며,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도 각각 9.2%, 9.8% 증가했다.

농업부는 올해 초 긍정적인 성장세가 시장 회복의 신호로 작용하며, 생산 확대와 시장 다변화, 2026년 730~750억 달러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유리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업부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부가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 갈수록 엄격해지는 시장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다양한 종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잡한 지정학적 상황으로 인해 운송, 결제, 글로벌 무역 흐름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업계는 예측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무역 변동에 대응할 시나리오를 마련할 방침이다.

생산 측면에서는 가치사슬 관리 강화와 생산, 1차 가공, 심층 가공, 유통 간 연계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집약적 원자재 생산지와 연계된 모델을 확대해 이력 추적과 식품 안전을 보장함으로써 수출 시장을 위한 공급 안정성과 제품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원자재 생산지와 안전한 공급망에 기반한 기술 혁신 및 심층 가공에 투자하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수확 후 보존 기술과 부산물 가공을 순환경제 모델에 맞춰 우선적으로 도입해 자원 활용 극대화, 손실 감소, 제품 가치 제고를 도모한다.

아울러, 당국은 가공 및 보관 시설의 품질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기술 기준과 수입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베트남 농림수산물의 무역 촉진과 브랜드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전문적이고 현대적이며 지속가능한 물류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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