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환경부가 주최하고 유엔아동기금(UNICEF)과 하노이국립교육대학교(HNUE)가 손잡고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농업환경부 산하 제방관리•자연재해예방통제국과 하노이국립교육대학교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됐다.
응우옌 호앙 히엡 농업환경부 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연대–창의–선도 정신으로 베트남뿐만 아니라 아세안 공동체 전체의 더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하노이국립교육대학교에서 행사가 열린 것은 교육이 재해에 강한 미래를 구축하는 핵심 기반임을 강하게 시사한다.
베트남 북부 여러 성이 최근 태풍으로 인한 심각한 홍수에 직면하고 있지만, 이러한 도전은 사전 대비의 힘, 연대의 강인함, 그리고 인간 창의력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소중한 교훈을 남겼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학생 등 젊은 세대가 재해 예방과 대응에서 영감의 원천이자 미래의 주역임을 강조했다.
폴린 타메시스 유엔 베트남 상주조정관은 재해의 복잡성과 예방을 위한 심각한 재정 부족을 지적하며, 베트남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제안한 전략적 접근법을 채택해 단순한 재해 대응을 넘어 자체 자원을 투입해 회복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 전략적 접근이 기후변화로 인한 점점 더 심각해지는 위협에 대응할 토대를 제공한다며, 이러한 글로벌 우선순위를 과감한 국가적 행동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재해 위험 관리와 예방의 세 가지 핵심 행동과 관련해 타메시스 조정관은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재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회복력 있는 미래를 구축하려면 지금 당장 젊은 세대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엔 관계자에 따르면, 재해 위험 저감 파트너십은 베트남 정부, 유엔 기관, 국제 기부자, 시민사회단체가 한데 모여 통합적 접근법을 적용하는 특별한 포럼이다. 베트남의 경우, 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거버넌스 체계를 개선하며, 청년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높여 보다 회복력 있고 번영하는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국제기구 대표들이 재해 예방과 대응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젊은이들은 기술적 해결책과 재해 위험 감소를 교육 활동에 통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같은 날 오후, 제방관리•자연재해예방통제국 대표단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로부터 박닌성 홍수 피해 주민을 위한 첫 긴급 구호품을 전달받았다. 일본발 구호품 외에도 호주, 러시아 정부, 아세안 인도적지원조정센터, 그리고 여러 국제기구로부터 추가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