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서 응우옌 뉴 칸 국방부 부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최근 아비에이(Abyei)와 남수단에서 1년간 임무를 마친 공병부대 3진과 2급 야전병원 6진 대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파견 임무 후 심리적 지원은 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에서 복무한 대원들이 가족, 동료, 지역사회에 원활하게 복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교류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부서 훈련센터를 방문했다. 뉴질랜드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 공병 및 의료부대 대원들과 소통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베트남 평화유지군에 팔요한 맞춤형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국방군의 ‘파견 임무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베트남 평화유지 활동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분쟁 지역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을 위한 심리 지원 대책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베트남 부대원들은 파견 전·후 정신적·신체적 준비와 복귀 경험에 대한 교훈을 공유하고, 뉴질랜드 측과 경험을 나눴다.
샤우나 그레이엄 주베트남 뉴질랜드 국방무관은 “베트남 평화유지군이 보여준 전문성과 헌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평화유지군을 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평화유지군 훈련·준비·파견·복귀 등 전 과정에 걸친 심리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베트남의 노력에 뉴질랜드가 실질적으로 기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베트남이 유엔 평화유지 활동 참여 규모와 임무 유형, 활동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최근 몇 년간 양국 국방부는 평화유지 훈련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이행해왔다. 앞으로도 양측은 대표단 및 전문가 교류를 확대하고, 유엔 평화유지 관련 회의, 워크숍, 포럼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