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평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한 2025년 G20 정상회의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금융 중심지이자 세계 주요 증권 시장 중 하나인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됐다. 베트남이 세계 20대 경제대국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된 것은 국가의 위상과 역할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아프리카와 중동 순방을 마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내외와 고위급 대표단은 베트남 기업과 지방의 발전 공간을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다각화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순방에는 쿠웨이트와 알제리 공식 방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G20 정상회의 및 양자 활동이 포함됐다고 레 호아이 쭝 외교부 장관이 밝혔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부인 레 티 빅 쩐 여사, 그리고 고위급 베트남 대표단이 24일 정오, 쿠웨이트와 알제리 공식 방문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정상회의 참석과 양자 활동 일정을 마치고 하노이로 귀국했다.

알제리를 공식 방문 중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20일 알제리의 주요 경제그룹과 단체 회장단 및 여러 각료들과 회담을 갖고, 최근 맺은 베트남-알제리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알제리 언론은 20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고위급 베트남 대표단의 알제리 방문 활동에 대해 계속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베트남과 알제리는 팜 민 찐 총리가 알제리의 시피 그리엡 총리 초청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공식 방문한 기간 동안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시피 그리엡 알제리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오전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열린 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담은 베트남 총리의 알제리 공식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알제리를 방문 중인 팜 민 찐 총리와 시피 그리엡(Sifi Ghrieb) 알제리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수도 알제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내외와 고위급 베트남 대표단은 19일 알제리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순국선열 추모비에 헌화하고, 국립 군사 박물관을 둘러봤다. 총리 일행은 베트남의 전설적인 명장 보 응우옌 잡 장군이 저술한 '디엔비엔푸' 아랍어판 출간 행사에도 참석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내외가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18일(현지시간) 저녁 알제리에 도착해 주알제리 베트남 대사관 직원들과 현지 베트남 교민 대표들을 만났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내외와 고위급 베트남 대표단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알제리의 우아리 부메디엔 국제공항에 도착해 3일간의 공식 알제리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의 이번 순방은 쿠웨이트의 셰이크 아흐마드 압둘라 알-아흐마드 알-사바흐 총리, 알제리의 시피 그리엡 총리, 그리고 2025년 G20 의장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내외와 고위급 대표단이 16일부터 24일까지 쿠웨이트와 알제리를 공식 방문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및 양자 대화에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