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상임 부총리는 접견에서 양국이 관계를 ‘아시아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관계가 계속해서 우호적이고 실질적이며 전면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베트남의 가장 중요하고 장기적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중 하나라며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녹색전환, 혁신, 반도체 분야의 협력이 촉진되고, 문화·지방·인적 교류 협력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토 나오키 대사는 상임 부총리에게 양측이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본-베트남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정부가 일본 기업들이 전략적 광물, 에너지, 과학기술, 혁신, 인적자원 양성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뚝 상임 부총리는 일본 측의 협력 제안을 환영하며, 양국의 이익 보장과 기술이전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에너지 협력과 관련해 상임 부총리는 베트남이 2030년까지 두 자릿수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어 에너지 수요가 매우 크다고 했다. 이어 일본 기업이 참여하는 일부 가스발전 프로젝트(타이빈 LNG, 오몬 II 등)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관련 부처에 연구·해결하도록 지시했다며, 일본 기업이 법률을 준수하고 양국의 이익을 보장하는 기반 위에서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 측이 '파워(Power ASIA) 이니셔티브'의 틀 내에서 전략적 에너지 비축시설 건설 협력을 제안한 데 대해 상임 부총리는 산업통상부에 연구 및 일본 측에 회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기술과 혁신, 디지털 전환이 앞으로 베트남 성장 모델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임을 강조하면서 베트남은 일본과의 투자 유치, 기술 이전, 현지화율 제고, 고급인력 양성 분야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문화, 관광,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상임 부총리는 베트남이 온라인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한 조치를 시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이 분야의 법 집행을 더욱 강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