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캄보디아, 국경 관리협력 강화...범죄예방에도 공조

베트남 럼동성 국경경비사령부와 캄보디아 몬둘키리성 헌병사령부가 국경 관리, 보호 및 범죄 예방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양국 정부가 체결한 국경 관련 협정 및 문서에 따라 정보 공유를 지속하고 국경 관리 및 보호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럼동성 국경경비사령부와 몬둘키리 주 헌병사령부 대표들이 회담 회의록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VNA)
럼동성 국경경비사령부와 몬둘키리 주 헌병사령부 대표들이 회담 회의록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VNA)

양측은 29일 럼동성 남 자 응이어 지역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회의에서는 2025~2026년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국경 관리 및 보호와 관련해 정기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범죄 및 기타 위반 행위 예방·적발·대응에 협력해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활동은 두 성이 공유하는 국경 지역의 치안과 질서 유지에 기여했다.

또한 양측은 전통 명절과 축제 기간에 상호 방문 및 교류를 지속하고, 전문적인 경험을 공유해왔다. 이러한 활동은 양측 장병 간 연대와 우정, 상호이해와 신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측은 앞으로도 정보 공유를 지속하고, 양국 정부가 체결한 국경 관련 협정 및 문서에 따라 국경 관리와 보호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불법 출입국, 밀수, 불법 물품 운송, 인신매매, 마약 관련 범죄, 무기 및 폭발물 밀매, 불법 자원 채취 등 범죄 예방과 대응을 더욱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캄보디아 몬둘키리에서 위법 행위를 했음에도 캄보디아 현지 법령상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베트남 국민에 대해서는 양측이 국경 게이트를 통한 인도 절차를 협력해 베트남 당국이 해당 사건을 베트남 법에 따라 처리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양측은 국경 양측 주민 공동체 간 자매결연 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상급 기관과 지방 당국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하고, 사회·경제 발전과 빈곤 감소, 생활수준의 향상에 기여하며, 국경 지역 공동체 간 전통적 우의를 더욱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회의에서 응우옌 타인 딘 럼동성 국경경비사령부 사령관은 양측이 앞으로도 연대와 우정,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국경 관리와 수호를 강화하고, 베트남-캄보디아 국경의 치안과 질서유지를 통해 평화롭고 우호적이며 협력적인 국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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