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반 장 국방장관, 제20차 아세안 국방장관회의 등 참석

판 반 장 베트남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필리핀 중부 세부에서 열리는 제20차 아세안 국방장관회의(ADMM-20),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 및 관련 행사에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 역내 공동 관심사와 현안들을 논의하고 있다. 이들 행사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다. 

판 반 장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 qdnd.vn)
판 반 장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 qdnd.vn)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부 장관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베트남이 국방·군사 협력 분야에서 능동적이고 책임 있는 아세안 회원국으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필리핀의 2026년 아세안 의장국 활동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다.

장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28일 제20차 아세안 국방장관회의(ADMM-20),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 계기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호주, 일본, 필리핀 국방장관과 각각 양자 회담을 가졌다.

장 장관과 헤그세스 장관은 회담에서 대화, 협의, 방위산업, 군의학, 특히 전쟁 후유증 극복 등 양국 국방 협력이 긍정적으로 진전되고 있음을 환영했다.

장 장관은 비엔호아 공항 다이옥신 정화 사업을 위한 제한적 범위 사업 협정과 에이전트 오렌지(AO) 피해가 심각한 지방의 장애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또 다른 프로젝트가 9월 23일 양국간에 체결된 것을 언급하며, 미국이 AO 피해 장애인 지원 확대와 비엔호아 사업에 추가로 약속한 1억 3천만 달러 이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2045년까지 전후 폭탄, 지뢰, 불발탄 오염을 근본적으로 정화할 수 있도록 미국의 지원을 요청했다.

양측은 각국의 필요와 역량, 이익에 부합하는 국방 협력을 지속적으로 조율·강화해 글로벌 및 지역 평화, 안정,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장 장관은 미 국방부가 오는 12월 10~13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3회 베트남 국제 방위산업 박람회에 첨단 방위 장비를 전시할 계획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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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반 장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사진: qdnd.vn)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측은 베트남-호주 국방 협력이 모든 수준, 특히 고위급 교류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대화와 협의, 유엔 평화유지, 군의학, 해군, 경험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 장관은 베트남이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 임무에 8기 2단계 야전병원 파견을 위해 호주 국방부가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양측은 합의된 협력 사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표단 교류, 해군 협력, 수색 및 구조, 전후 복구, 국제 및 지역 다자 포럼에서의 상호 지원에 중점을 둘 것을 제안했다.

장 장관은 호주 전문가들이 베트남의 ‘500일 캠페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몰자 유해 수색 및 발굴 경험을 공유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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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반 장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 (사진: qdnd.vn)

장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아시아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부합하는 베트남-일본 관계가 점점 더 심화되고 효과적으로 발전하는데 대해 만족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고위급 교류와 접촉, 협력 메커니즘 및 양국의 희망과 필요에 부합하는 협력 내용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비엔티안 비전 2.0(Vientiane Vision 2.0)과 일본의 JASMINE 이니셔티브 등 실질적인 아세안-일본 국방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해군 함정 훈련, 공군 장교 양성, 사이버 보안 협력, 역량 강화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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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반 장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왼쪽)과 필리핀 국방장관. (사진: qdnd.vn)

한편, 베트남 측과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은 50년 외교관계 속에서 베트남-필리핀 관계가 점점 더 포괄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 내외의 6월 필리핀 국빈 방문이 양국 국방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그간 모든 수준, 특히 고위급 교류, 군·병과 간 협력, 대화와 협의, 해양 안보·안전, 훈련, 군의학, 청년 장교 교류, 인도적 지원 및 재난 구호, 수색·구조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장 장관은 대표단 교류, 군수, 해상 수색 및 구조, 인도적 지원 및 재난 구호, 군·병과 간 협력, 인력양성, 방위산업, 해양 안보·안전, 군의학, 사이버 보안 등 합의된 협력을 지속할 것을 제안했다.

장 장관은 또한 미국 국방부, 호주, 일본, 필리핀 국방부 수장들과 이들 국가의 방산 기업들이 제3회 베트남 국제 방위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제품 전시에 나서는 걸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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