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많은 대표단, 귀빈, 협회 회원들과 안산시에 거주하는 베트남인 가족들이 참석했다.
또한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대표해 응우옌 티 타이 빈 공사참사관이 참석했으며, 박경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과 레 티 호아이 투 베트남 이주여성협회 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드림 댄스 그룹의 전통 무용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빈 공사참사관은 축사에서 베트남 이주여성협회와 안산 베트남협회가 공동체 단합, 민족 문화 정체성 보존, 그리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 증진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녀는 문화가 민족 정체성의 토대이자 상호이해와 존중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면서 문화교류 활동은 베트남인들이 자국의 관습, 전통, 언어, 문화유산을 선보이고, 한국 친구들과 베트남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했다.
아울러 안산시 당국이 문화교류와 공동체 통합을 지원해온 점을 언급하며, 베트남대사관이 앞으로도 베트남 협회, 지역 당국, 한국 파트너들과 협력해 문화·예술·언어 활동을 촉진하고, 베트남 문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릴 것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지역 당국을 대표해 베트남 공동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예술 공연과 문화 활동으로 이어졌다. 협회 회원 자녀들은 활기찬 현대 무용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여성 회원들이 직접 착용한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 패션쇼였다.
이번 행사는 안산 베트남 공동체가 베트남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자국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한편, 베트남과 한국 간 유대 강화를 도모하는 따뜻한 만남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