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륵-롱타인 고속도, 전 구간 개통...남부 교통흐름 개선 기대

총 연장 약 58km의 벤륵-롱타인 고속도로가 12년에 걸친 공사 끝에 1일부터 전 구간 개통,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총 연장 약 58km의 벤륵-롱타인 고속도로가 1일 전 구간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 티엔 브엉)
총 연장 약 58km의 벤륵-롱타인 고속도로가 1일 전 구간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 티엔 브엉)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메콩델타에서 동나이와 붕따우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1시간 이상 단축되어 단 45~55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남부 지역 도로망의 교통 흐름이 재분배되고, 기존 노선의 교통 부담이 완화되면서 주요 교통 허브 간 연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교통망이 지속 확장됨에 따라 벤륵-롱타인 고속도로는 호찌민시-쭝르엉 고속도로, 호찌민시 순환도로 3호선,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롱타인 국제공항은 물론, 항만, 산업단지, 물류센터와의 연계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개통을 앞두고 근로자들이 고속도로의 최종 점검과 안전 펜스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QUY HIEN)
개통을 앞두고 근로자들이 고속도로의 최종 점검과 안전 펜스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QUY HIEN)

베트남 고속도로공사(VEC)의 교통 관리 계획에 따르면, 이 고속도로에는 5개의 나들목이 설치됐다. 미옌 나들목은 호찌민시-쭝르엉 고속도로 및 순환도로 3호선과 연결된다. 호찌민시 구간에는 국도 1호선, 국도 50호선, 응우옌반타오 거리와의 나들목이 포함된다.

동나이 지역에는 푸억안, 떤히엡 나들목이 있다. 이 중 떤히엡 나들목은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와 롱타인 국제공항으로 연결된다.

교통 관리 계획에 따라, 주요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의 최고 속도는 시속 90km, 최저 속도는 시속 60km로 제한된다. 다만 일부 구간과 교량, 나들목 등에서는 도로 표지판에 따라 더 낮은 제한 속도가 적용된다.

Km16+600에서 Km21+850 구간의 최고 속도는 시속 80km이며, 진출입로의 최고 속도는 시속 50km, 일부 나들목 및 연결 도로에서는 시속 40km로 제한된다.

고속도로에는 폐쇄식 통행료 시스템이 적용되며, 실제 주행 거리에 따라 요금이 산정되고 전자 통행료(ETC) 방식으로 징수된다.

앞서 베트남고속도로공사(VEC)가 작년 8월 10일 발표한 벤륵-롱타인 고속도로 통행료 기준에 따르면, 기본 요금은 승용차 단위(PCU) 1km당 2,000동이다. 실제 통행료는 차량 종류와 주행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벤륵-롱타인 고속도로와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가 연결되는 떤히엡 나들목은 고속도로 전체의 연계성을 확장하고 원활한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사진: THIEN VUONG)
벤륵-롱타인 고속도로와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가 연결되는 떤히엡 나들목은 고속도로 전체의 연계성을 확장하고 원활한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사진: THIEN VUONG)

벤륵-롱타인 고속도로 사업의 총 투자액은 2조 9,587억 동으로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차관, 국가 예산의 대응 자금, VEC가 조달한 자본 등으로 충당된다.

총 투자액이 2조 9,500억 동을 넘는 이 사업은 북남 고속도로망의 일부로서 국가 핵심 인프라 사업에 해당한다. 총 연장 57.8km의 노선은 떠이닌성, 호찌민시, 동나이를 관통하며, 떠이닌 2.7km, 호찌민시 26.4km, 동나이 28.7km로 구성돼 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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