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장, 프랑스 호찌민 기념비에 헌화..."우정의 상징"

프랑스를 방문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 내외와 고위 대표단이 10일 오전 몽트뢰유의 몽트로 공원에 위치한 호찌민 기념비에 헌화했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내외와 고위급 대표단이 몽트뢰유 몽트로 공원에 위치한 호찌민 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 쭝 훙/NDO)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내외와 고위급 대표단이 몽트뢰유 몽트로 공원에 위치한 호찌민 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 쭝 훙/NDO)

이들 일행은 베트남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호찌민 주석 기념비에서 1분간 묵념을 올렸다. 또 럼 당 서기장 겸 주석은 연설에서, 호찌민 주석이 민족 해방의 길을 찾아 해외에서 보낸 세월을 회상하며, 프랑스 체류 시절 프랑스 국민들이 보여준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몽트뢰 공원을 '붉은 주소지'이자, 프랑스를 찾는 베트남인들에게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 성스러운 귀환의 장소라고 칭했다.

럼 서기장 겸 주석은 이번 방문이 특히 의미 있는 것은 호찌민 주석이 처음 프랑스에 도착한 지 115주년(1911-2026)을 맞이하는 시기와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에 체류하는 동안 호찌민 주석은 베트남과 프랑스 간 우호의 견고한 토대를 부지런히 다져왔다고 했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왼쪽 두 번째)이 몽트뢰 공원 내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의 호찌민 공간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 VNA 제공)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왼쪽 두 번째)이 몽트뢰 공원 내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의 호찌민 공간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 VNA 제공)

럼 서기장 겸 주석은 호찌민 공간을 도시 문화유산의 필수적인 일부로 여기고 보존해온 몽트뢰 시장과 당국,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그는 몽트뢰가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해 이 공간이 우정의 상징으로 계속 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파트리스 베삭 몽트뢰 시장은 몽트뢰와 베트남 국민이 오랜 기간 깊은 우정과 연대로 맺어져 있다며, 호찌민 주석은 몽트뢰의 역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라고 역설했다.

베삭 시장은 호찌민 주석의 혁명적 삶이 프랑스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양국 국민의 투쟁, 연대, 우정의 역사는 몽트뢰의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소중히 간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몽트뢰와의 양자 관계 및 협력이 더욱 발전해 새로운 잠재력을 열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몽트뢰 공원 내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의 호찌민 공간을 찾아 박물관 황금책에 서명했다. 그는 몽트뢰 당국과 시민들이 이 공간을 지속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기울인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공간이 프랑스 내 베트남 역사의 일부를 보존하는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기여라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가 호찌민 주석의 유산과 베트남-프랑스 간 특별한 관계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몽트뢰와 베트남 간의 애정과 긴밀한 유대가 계속해서 발전해 베트남과 프랑스의 우정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여하고, 양국 국민의 이익은 물론 평화와 발전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VNA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