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식에 이어 푸틴 대통령과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문서 교환을 지켜본 뒤 언론에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럼 서기장 겸 주석과 수행원단은 7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이다.
베트남과 러시아는 지난 75년간 양국 지도자와 국민들이 함께 가꿔온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양국의 정치적 신뢰는 매우 높으며, 지속적으로 공고히 다져지고 있다. 양측은 다자 포럼과 국제기구에서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고위급 상호 방문도 정기적으로 이뤄져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 교류도 활발히 진행되면서 베트남과 러시아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과학기술 협력 역시 유지·강화되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 내 베트남 교민사회는 양국 발전과 양국 관계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이번 국빈 방문은 베트남 당과 국가가 러시아와의 전통적 우호 및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일관되게 중시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의 독립, 자주, 회복력, 평화, 우호, 협력 및 발전, 그리고 외교관계의 다변화·다각화라는 대외정책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동시에 이번 방문은 에너지, 과학기술, 인재 양성, 인프라 개발 등 분야에서 적합한 자원을 활용해 정치국 결의사항을 이행하고, 국가의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방문은 양국 정상들이 전략적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장기적 비전을 수립하는 한편, 새로운 이정표와 정치적 동력을 마련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으로 격상시키고, 새로운 시대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협력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