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타인 먼 국회의장, 몽골 공식 방문 시작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부인 응우옌 티 타인 응아 여사 및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이 9일 오후(현지시간)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도착해 사흘간의 몽골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쩐 타인 만 국회의장 내외가 9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칭기스칸 국제공항에서 바야르마아 몽골 베트남의원친선협회 회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 TTXVN)
쩐 타인 만 국회의장 내외가 9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칭기스칸 국제공항에서 바야르마아 몽골 베트남의원친선협회 회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 TTXVN)

이날 몽골 측에서는 간바타르 훌란 주베트남 몽골 대사, J.바야르마 몽골베트남의원친선협회 회장, 몽골 국회 사무국 및 외교부 대표가 공항에 나와 대표단을 영접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응우옌 뚜언 타인 주몽골 대사 등 주몽골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들이 나왔다.

베트남과 몽골은 일찍이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맺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서로를 도우며 지지해왔다. 최근 수년간 양국 관계는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포괄적으로 발전해왔다. 양국은 2024년 9월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몽골 국빈 방문을 계기로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몽골의 두 소녀가 전통 환영 의식에 따라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내외에게 카닥 스카프를 선물하고 아루울 빵을 권하고 있다. (사진: TTXVN)
몽골의 두 소녀가 전통 환영 의식에 따라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내외에게 카닥 스카프를 선물하고 아루울 빵을 권하고 있다. (사진: TTXVN)

정치 분야에서는 정당 간 교류가 강화되고 국가 지도자 간의 정치적 신뢰와 외교가 공고해졌으며, 고위급 및 각급, 지방 간 대표단 교류와 접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국방, 안보, 사법 및 법 집행 협력은 양국 관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며, 실질적이고 새로운 성과를 내고 있다.

경제, 무역, 투자 협력도 협정, 약속,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점차 개선되고 있다. 경제·무역,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정부 간 위원회 메커니즘도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양국 간 교역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5년에는 1억 5,500만 달러, 2026년 상반기에는 약 6,000만 달러에 달했다.

문화, 관광, 교육, 농업, 인적교류 등 기타 분야의 협력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몽골 지도부는 베트남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간주한다고 강조했다.

몽골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들이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내외를 호텔에서 환영하고 있다. (사진: TTXVN)
몽골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들이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내외를 호텔에서 환영하고 있다. (사진: TTXVN)

베트남·몽골 관계 전반에서 양국 국회 간 협력도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대표단 교류와 입법 채널 간 접촉이 촉진되고 있다. 양측은 특히 전문위원회, 의원친선협회, 청년의원협회, 여성의원협회 및 산하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으며, 새로운 관계 틀에 맞는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양국은 국제의회연맹(IPU),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 아시아·유럽 의회동반자회의 (ASEP) 등 지역 및 국제 의회 간 포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상호 지지하고 있다.

먼 의장은 산닥 뱜바척트 신임 몽골 국회의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초청한 공식 손님이다. 이번 방문은 먼 국회의장의 첫 몽골 공식 방문이자, 2003년 이후 23년 만에 베트남 국회의장이 몽골을 방문하는 것이다.

이번 방문은 양국 국회 간 실질적 협력을 촉진하고 국방, 안보, 경제, 특히 과학기술 및 새로운 협력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베트남·몽골 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에 부합하는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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