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먼 의장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에 감사를 표하면서 국민의힘이 베트남 공산당과의 관계를 항상 중시하고 있다며, 2014년 10월 양당이 체결한 협력협정을 바탕으로 양당 간 우호적인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또한 양측이 고위급 교류와 접촉을 정례화하고, 교류와 경험공유를 강화하는 한편, 양국 정부 간 체결된 협정과 합의의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이행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외교관계 수립 30여 년 만에 양국 관계가 강력하고 실질적으로, 효과적으로 발전해 온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당과 국가는 한국을 베트남 외교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 항상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함께 양국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강력하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당대표는 수십만 명의 베트남인과 한국인이 각각 한국과 베트남에서 체류, 유학, 취업 중인 만큼, 양국이 특별하고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고 했다. 그는 베트남이 정치, 안보, 무역, 투자,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이 양국 관계를 더욱 촉진하고, 무역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또한 베트남의 2028년 제14차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총회 유치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먼 의장은 양당 간 교류 및 협력 증진에 대한 평가와 방향에 동의하며, 양측이 양국 정부가 경제, 무역, 투자협력을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하며 효과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도록 계속 촉진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양국 간 교역액을 1,500억 달러로 끌어올리는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신규 투자하고,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투자의 질을 높이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인적교류, 문화, 교육, 체육, 관광 분야의 교류 촉진과 함께 양국 지방정부와 기관, 기업, 민간단체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먼 의장은 국민의힘과 장 대표가 한국에 거주·유학·취업 중인 베트남인 공동체, 특히 약 10만 명에 달하는 베트남-한국 다문화 가정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 보호에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베트남 국회도 베트남 내 한국인 공동체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고 협력할 것임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