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매체, 베·러 관계 확대 잠재력 집중 조명

러시아 웹사이트 '내셔널 디펜스'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을 앞두고 베트남-러시아 관계와 새로운 시기 양국 협력 방향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러시아 웹사이트 내셔널 디펜스에 게재된 베트남-러시아 관계 관련 기사. (사진: VNA 제공)
러시아 웹사이트 내셔널 디펜스에 게재된 베트남-러시아 관계 관련 기사. (사진: VNA 제공)

웹사이트는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이 베트남과 러시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강화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며 이번 방문은 그가 국가주석직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찾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러시아가 베트남의 외교 정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2024년 6월 베트남 방문, 그리고 럼 서기장이 작년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조국전쟁 승리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러시아 지도자와 회담을 가진 사실을 상기시켰다.

아울러 양국 관계가 전통적인 우호, 다방면 협력, 정치적 신뢰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유지돼 왔다며 여기에는 보안, 법 집행, 인력양성, 경험공유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고 했다.

최근 몇 년간 양국 간 협력 범위는 여러 분야로 확대됐다. 2024년 6월 하노이와 2025년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 간의 회담은 양국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모스크바 회담 이후 양국은 베트남-러시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주요 방향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전통적인 석유·가스, 국방, 교육 분야 외에도 양국은 에너지(원자력 포함), 과학기술, 보건, 디지털 전환, 과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매체는 또한 베트남이 경제·산업 발전, 인프라, 첨단기술 분야의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닌투언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를 재개한 점도 주요 협력 사례로 꼽았다.

이어 베트남의 대외 관계와 관련해, 베트남이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한편, 전 세계 주요 파트너들과의 관계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미국, 인도, 일본, 유럽 국가들은 각각 기술, 인프라, 에너지, 교육, 투자,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베트남의 고위급 외교 활동은 국제 협력 확대, 사회·경제 발전 기회 창출, 파트너와의 협력 효과 제고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러시아 관계와 관련해서는 양국이 전통적 우호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확대의 상당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에너지, 과학기술, 교육, 보건, 안보 등 베트남이 관심을 갖는 여러 분야에서 강점과 경험을 갖고 있다고 했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이번 국빈 방문은 양국이 정치적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시기에 베트남-러시아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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