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대통령, 베트남 방문 시작...양자·다자관계 강화 포석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연방공화국 대통령 내외가 4일 하노이에 도착해 사흘간의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연방공화국 대통령 내외가 4일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 VNA)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연방공화국 대통령 내외가 4일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 VNA)

이번 방문은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 내외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과 영부인 큐 큐 흘라 여사 등 미얀마 대표단은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레 카인 하이 베트남 국가주석실 장관과 응우옌 호앙 롱외교부 차관의 영접을 받았다.

대표단에는 킨 마웅 이 대통령실 장관, 틴 마웅 스웨 외교부 장관, 민 나웅 농업축산관개부 장관, 찰리 탄 산업 및 중소·영세기업 개발부 장관, 툰 온 상업부 장관, 꼬 꼬 우 합동참모총장, 아웅 나잉 투 양곤지역 주지사, 자오 묘 틴 군수총국장 겸 중장, 와이 린 주베트남 미얀마 대사 등이 포함됐다.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은 2026년 4월 10일 미얀마 연방공화국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까지 미얀마 군에서 경보병사단장, 특수작전국장, 육·해·공군 합동참모총장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그는 2011년부터 2026년까지 미얀마군 총사령관으로 재직했다.

미얀마군 총사령관 재임 기간 동안 그는 세 차례 베트남을 방문한 바 있다.

응우옌 아인 득 주미얀마 베트남 대사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미얀마가 2026년 1월 총선을 마치고 4월에 새 정부를 출범한 이후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의 첫 공식 베트남 방문이다. 또한 2019년 이후 양국 간 최고위급 교류이기도 한다.

득 대사는 이번 방문과 관련해 베트남과 미얀마 간 전통적 우호와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고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며, 양자 및 다자 협력을 확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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