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총리는 28일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라오스 정부 간 협력위원회 2026년 중간회의 참석을 위해 하노이를 방문한 산티팝 폼비한 라오스 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총리는 또 라오스-베트남 협력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산티팝 부총리의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양국 정부 간 2026년 협력계획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제49차 베트남-라오스 정부 간 협력위원회 회의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그는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진전을 높이 평가하며, 정치·외교 관계와 안보·국방 협력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교육·훈련, 인적 교류, 교통 연결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확대되면서 양국 간의 긴밀한 우정, 특별한 연대, 포괄적 협력, 전략적 결속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흥 총리는 또 베트남이 라오스와 긴밀히 협력해 양국 기업의 활동과 투자를 촉진하고 어려움을 해결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사회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강한 연계성과 파급 효과를 지닌 대규모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국 재무부 간 협력과 관련해서는 양측의 국가기구 구조조정 및 효율화 이후 2026-2030 협력협정이 적극적으로 이행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이는 새로운 시기에 재정 협력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양국 재무부가 예산 관리와 세금, 관세, 공공부채, 투자 및 공공자산 관리 분야에서 경험 공유를 강화하고, 금융 부문의 디지털 전환과 비현금 결제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개발 자원, 특히 공공투자, 대출, 베트남의 라오스 지원금의 효과적 관리와 활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흥 총리는 이어 라오스 측이 라오스 내 베트남 기업과 투자자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 연결, 물류, 국경 관문, 국경 무역, 에너지, 경제 회랑 등 분야의 프로젝트를 촉진하는 한편, 아세안 및 역내 금융 메커니즘을 통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또한 베트남-라오스 및 라오스-베트남 협력위원회의 2026년 중간회의 성과를 환영하며, 양 위원회가 협정 및 협력 프로젝트 이행을 조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양 위원회가 계속해서 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고위급 합의, 제48차 정부 간 위원회 회의 결과, 양국 정부 간 협력계획의 이행을 주도적으로 점검·촉진하며, 장애 요인 해소 방안을 제안하고 주요 프로젝트의 효과적 이행을 조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산티팝 부총리는 손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의 안부를 전하면서 라오스의 최근 동향, 라오스 재무부의 운영, 양국 재무부 및 협력위원회 간의 협력 상황을 흥 총리에게 소개했다.
산티팝 부총리는 그러면서 베트남이 라오스의 사회경제 발전, 거시경제 안정, 인적자원 양성, 국가 관리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공공재정 및 예산 관리, 자원 동원,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 개선 등 분야에서 베트남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양국이 베트남 기업의 라오스 우선 분야 투자 확대를 더욱 장려해 양국 경제의 상호 보완성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