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대회 '베트남과 함께 전진 2026' 첫 발...100억보 목표

전국적인 행사인 '베트남과 함께 전진 2026'이 30일 오전 6시, 34개 성과 중앙직할시에서 일제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인민일보가 공안부, 국방부, 호찌민 공산주의 청년동맹 중앙위원회와 함께 주최했다.

30일 오전 하노이에서 열린 프로그램에 참석한 대표단. (사진: NDO)
30일 오전 하노이에서 열린 프로그램에 참석한 대표단. (사진: NDO)

이번 행사는 '100억 그린 스텝-지속 가능한 베트남을 위하여'라는 메시지와 함께, 8월 혁명 81주년, 인민공안부 전통의 날(8.19) 81주년, 그리고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국경일(9.2) 81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개막식은 전국 34개 성과 중앙직할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인근 동킨응이어툭 광장이 주 행사장으로 지정되어, 전국 33개 성·시 행사장과 연결됐다.

국기게양식은 참석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바딘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생중계됐다. 국기 게양식 이후, 주요 걷기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주요 행사는 30일 오전에 진행됐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며칠간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전국적인 커뮤니티 운동으로 확산됐다. 주최 측은 국민 모두가 운동에 참여하고, 신체 활동을 습관화하며,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할 것을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공식 포털(https://cungvietnamtienbuoc.nhandan.vn)에 등록해 기기를 연동하고 걸음 수를 누적해, 100억 그린 스텝이라는 캠페인 전체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최 측은 ▲전 국민 대단결의 힘을 모으고, 커뮤니티 내 신체 단련 정신을 고취하며, ▲'위대한 호찌민 주석을 따라 전 국민이 신체 단련에 힘쓰자'는 운동을 촉진하고, ▲인민공안부와 국민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모두가 건강하고 적극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도록 독려하며, ▲전국 규모의 커뮤니티 연결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를 추진하고, ▲친환경적 삶을 장려해 넷제로(Net Zero) 목표 달성, 걷기 실천, 친환경 교통수단 선택, 온실가스 감축 및 환경 보호,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대중 인식 제고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공식 행사와 더불어, 29일에는 전국 여러 지역에서 '베트남과 함께 전진' 프로그램의 출범 행사가 활발히 진행됐다. 호안끼엠 호수를 바라보는 인민일보사 부지 내 전시 공간은 정보, 커뮤니티, 지속 가능한 베트남을 향한 여정을 연결하는 장으로 조성됐다.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인민일보사 부스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몰려 우유팩, 플라스틱병, 빨대, 병뚜껑 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과 장난감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계획에 따르면, 기네스 세계기록(GWR)도 '베트남과 함께 전진' 프로그램이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걷기 행사를 동시에 개최한 지역 수에서 세계기록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베트남과 함께 전진' 프로그램 포털에 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34개 성·시에서 18만 2천여 명이 참가해 누적 걸음 수가 12억 보를 돌파했다. 이는 올해 주최 측이 설정한 100억 보 목표의 10%를 이미 넘어선 수치다.

본 행사 전 10억 보를 돌파한 것은 국민적 호응이 매우 높음을 보여준다. 온라인에 기록된 한 걸음 한 걸음이 100억 그린 스텝이라는 캠페인 전체 목표에 기여하고 있다.

'베트남과 함께 전진' 프로그램은 올해로 2년 연속 개최됐다. 2025년에는 10억 보를 목표로 했으나, 110만 명 이상이 참여해 60억 보를 기록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과 함께 전진 2026' 프로그램은 100억 그린 스텝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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